양귀자의 모순과 사랑의 이해를 짧은 간격으로 읽었다. 인생과 사랑도 결국 ’모순’이라는 책의 메세지는 ‘사랑의 이해’ 를 관통하고 있었다.
상수가 미경보다 수영을 사랑하는 것, 진진이 영규보다 장우를 사랑하는 것. 왜 항상 모든 조건이 더할나위 없어 보이는 사람보다 어딘가 부족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가? 그리고 진진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지만 때리고 집을 나가버리는것. 이 모든것들은 모순적이지만 당연하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나 자신이고 싶어한다. 연인과 함께 있는데 나답지 않은 기분이 든다면 불편하고 갑갑하다. 그런데 대게 이런 기분이 들게끔 하는 연인은 경제적으로 나보다 우월하거나 내가 너무 사랑해서 이렇게 대단한사람이 나를 왜 만나지 할때 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사랑할수 없게 마음속으로 막는 것일지 모른다. 사랑하면 나답지 않게 굴수밖에 없을테니까.
그래서 인생이 모순투성이인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다. 받아들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