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부의 남해밥상 서평

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
정환정 글.사진 / 남해의봄날 / 2013년 5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인 내가

둘째 아들 돌 기념 가족 여행을 준비하며 고민이 생겼다.

여행지 선택!! 해외로 갈까? 국내로 갈까?

그렇게 고민을 하던 나에게 찾아온 책

" 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 "

만약 국내여행을 간다면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나 동해가 아닌

남해를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가히 매력적인 책이였다.

어떤 내용의 책일까?

맛집이 가득한? 남해의 음식 레시피로 가득한?

그렇게 첫 페이지를 펼치고

답답하고, 복잡한 서울을 떠나 남해 통영에서 살게된

남해 부부의 스토리로 이책을 시작된다.

서울살이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서울 탈출을 꿈꾼다.

한번쯤은 산속에 있는 그림같은 집에서 자연과 벗삼아 산다거나

한번쯤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집에서 사는...

나역시 서울이 아닌.. 복잡하고, 먼가 상쾌하지 않은 공기가 가득한

서울이 아닌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나 서울토박이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한다는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나 시집 가 두 아이가 있는 나로선

친정이 15분거리인 지금의 이곳을 벗어나기는 참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이책의 주인공 부부는

서울을 탈출해 남해의 통영에 자리를 잡고

자연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벗삼아 살고 있으니

책을 읽어 내려갈때마다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실제로 서울사는 지인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남해의 계절별 제철먹거리는

이번 여행을 남해로 꼭 가라고 나에게 손짓하는듯하고,

이번 여행을 남해로 가야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이어졌다.

젊은시절 휴가철에는 사람이 북적이는 유명 해수욕장이나

젊음을 느낄수 있는 여행지를 택했는데

이제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쉬다올수 있는 휴양림을 찾게되니

마음한켠으로 나이를 먹고있다는게 서글퍼 진다.

이책에는 가족들이 쉬다올수 있는 남해의 좋은 곳들이

몇곳 소개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제철먹거리를 소개하며 그 재료에 대한 ~~

예를 들어 대구라고 하면 대구에 얽힌 이야기와

대구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 tip등이 실려있어

( 이 조리 tip은 믿을수 있는 생선 전문가 생선가게 아주머니 또는 사장님 입에서 나온것임 )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나에겐 솔깃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수 있었다.

지금 서울의 각박한 서울살이에 지쳐

서울 탈출을 꿈꾸거나 이번 여름휴가를 국내로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는 읽어보면 유익한 정보도 얻고, 남해의 먹거리와 자연도 사진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나도 언젠가 서울을 탈출 하리라 다짐하며

하루 굶고 하루 먹기 서평~!!

[전자책] 하루 굶고 하루 먹기
베른하르트 루드비히 지음, 박정미 옮김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6월

 두아이를 출산하고, 둘째아이 돌을 앞둔 이시점에서 나의 관심사는? 

넘치는 뱃살을 없애줄 다이어트~!!

지금은 모유수유 중이라 다이어트를 못하지만

돌이되면 수유를 끊고,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라 미리 알아보던때 발견한 책

요즘 건강을 챙기면서 하는 다이어트들이 인기라

다이어트 관련 많은 서적들이 나온것 같다.

그 중 1인 1식을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연애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꾀나 인기가 있는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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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조금 다른 " 하루 굶고, 하루 먹기 "

우선 이책의 내용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책을 막힘 없이 술~술~술~ 읽을수 있게끔 만들었다.

한번 읽으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하루 굶고, 하루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 왜 좋은지

많은 근거를 제시하며 관심을 끌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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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누구나 다 하는 식단조절 적게먹는 혹은 굶는 다이어트로는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은 불합리하다고 말한다.

최대한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을 하려면,

우리의 몸을 호강시켜야한다는데..

무슨 말일까?

"더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바른 먹거리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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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을 하면..

모든 생체 내에서 일종의 세포 청소 과정이 시작된다.

세포는 유해하거나 불필요한 물질을 분리해내 소화효소로 분해한뒤,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이용하려고 한다.

단식을 하면 심신이 깨끗해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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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격일 단식 일까..?

만약 우리가 3일 정도 단식을 하면

우리몸은 지방뿐 아니라 근육까지 분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단식주기가 적당하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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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일 단식을 하면..??

'먹지 않는 날' 체내에 저장된 지방에서 영양을 섭취하는 자가포식 작용이 일어난다.

자가포식은 지방분해와 더불어 생체 내에서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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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굶고, 하루 먹기 요요는 없다~!!

요요현상은 보통 적게 먹는 다이어트가 끝나고 나서 8주가 지날 때까지

우리의 몸은 계속 에너지를 아낀다.

그 후에 다시 정상적으로 먹기 시작하면 과다 섭취된 열량은 그 즉시 지방으로 저장되어

결국 금방 다시 찌고 만다. 또한 사라진 근육의 자리는 지방으로 채워진다.

하지만 36시간 동안 단식을 하고 나면

당신의 몸도 복부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법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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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일 단식은

고혈압, 암, 심근경색, 당뇨, 안티에이징

치유 작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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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일 단식의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먹는날은 평소처럼 마음껏 먹고,

굶는날은 뜨겁거나 따뜻한 물을 2~3리터 정도 마시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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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굶고, 하루 먹기

격일 단식이라는게 1인1식 만큼이나 결코 쉽지 않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격일 단식이야말로

건강을 챙기며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먹는 날에는 평소 먹던 데로 먹으면 되니

특별히 저칼로리 식단을 준비한다거나 하는 번거로운 일이 없으니 말이다.

이 책의 중간 부터는

1일 ~ 21일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책과 함께 다이어트를 할수 있게 구성 되어있다.

매일 매일 책을 펼쳐보며 해당하는 날에 있는 정보도 읽고,

다시한번 점검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으며 함께 한다면

작심삼일인 사람도 작심21일되어 다이어트에 성공 하고, 더욱 건강해질것 같다.

나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제 2의 인생을 더욱 활기차게 건강하게 시작하길 바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후기를 다시한번 남기리라 다짐해본다.

모모의 착한 빵

모모의 착한 빵 - 브레드홀릭's 다이어리 Breadholic's Diary
스즈키 모모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원 / 2013년 1월

일러스트레이터 모모씨의 사랑하는 빵이야기 "모모의 착한 빵"

모모의 착한 빵 이야기는 우리가 살면서 가볍게 맛있게 달콤하게 빵을 즐기듯

이 책은 가볍게 달콤하게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모모씨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빵 그림과 그 빵에 대한 이야기

빵과 함께 즐길수 있는 요리가 일러스트로 책에 담겨있어요.

빵을 정말 사랑하는 저로서는 군침흘리며 재밌게 하루만에 모두 읽었답니다.

일러스트로 가득채워진 모모의 착한 빵은 부담없이 언제든지 읽을수 있네요.

모모의 착한 빵은 오븐에 빵 반죽을 넣어놓고, 향긋한 빵내음을 맡으며

읽으면 더욱 맛있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모모가 알려주는 레시피는 어렵지 않아 따라하기도 쉬울것 같아요.

자꾸만 보고싶어지는 모모의 착한 빵

모모의 착한 빵을 읽으면 책에 나온 빵이 먹고 싶어지네요.

저처럼 빵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모모의 착한 빵 읽어보세요 ^^..

빵을 더 맛있게 즐겁게 즐기실수 있을꺼예요.

나의 운명을 책임지는 마법의 기록을 읽으며

나의 운명을 책임지는 마법의 기록
소네 캐리온 지음 / 유이 / 2011년 11월

나의 운명을 책임지는 마법의 기록..이란 이름부터 먼가 특별하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이 책이 어떻게 나의 운명을 책임지어 줄까? 란 질문과 함께 책을 읽어갔습니다. 이책은 아주 천천히 생각하며 기록해가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찾아가는 책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의 추억, 나의 성향등 내가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로 나 자신을 알아갈수 있는 책.. 지금까지 수많은 자기개발서를 읽었고 똑같은 결론에 질려버린 나에게 이 책은 그 책들과는 다른 신선한 자기개발서 임에 분명합니다. 이책은 다른사람의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고, 나의 이야기만이 수많은 질문들 속에 존재합니다. 지금도 저는 이 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시간을 내어 나의 운명을 책임지는 마법의 기록, 그리고 팬 한자루와 함께 나 자신의 숨어진 무언가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옥수수의 습격을 읽고

옥수수의 습격 - 먹거리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놀라운 기록
유진규 지음 / 황금물고기 / 2011년 12월

옥수수의 습격을 읽기전 어느책에서 우연히 처음 가축 사료로 쓰려고 많이 생산하게된 옥수수가 이제는 과잉생산되어 사료, 그릇, 가공식품, 각종 가공품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본순간 내가 궁금했던 그 무언가를 해결해 줄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옥수수의 습격 PD는 계란 알러지가 있는 자신의 아들의 이야기로 내용을 시작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늘어가고 있고, 비만에 따른 심장질환 및 여러질병으로 사람들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버터와 고기등 단백질류는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짜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옥수수의 습격에 나오는 사람들은 버터와 달걀, 소고기, 우유를 즐겨 먹습니다. 오히려 고단백 식단으로 바꾸고 살이 빠지고,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먹는 것들은 특별합니다. 모두 사람이 옥수수로 만든 사료를 먹는 가축이 아닌 자연에서 원래 먹던 먹이를 먹고 자란 가축에서 얻어진 고기와 우유, 그것을 이용해 만든 버터입니다. 일명 기적의 버터. 원래 닭과 돼지, 소들은 야생에서는 풀을 먹고 자랍니다. 그렇게 자연그대로의 풀을 먹고 자란 가축에서 얻어지는 것들은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옥수수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들은 오메가-6가 오메가-3보다 현저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을 먹은 인간은 그대로 영향을 받아 오메가-3 결핍이 온다고 합니다. 오메가-6가 나쁜것이 아니라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불균형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내 식탁을 자치하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넘쳐나는 옥수수의 영향을 받아 오메가-3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오메가-6의 과잉은 많은 질병을 갖고 옵니다. 암까지도.. 오메가-3 부족과 오메가-6의 과잉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 책에서는 풀을 먹고 자란 가축과 그 가축에서 얻어지는 우유와 그 우유로 만든 버터를 먹으라고 권합니다. 그럼 지금 갖고 있는 비만과 알러지, 질병에서 벗어날수 있다구요... 옥수수의 습격이 계속되는한 우리가족의 건강은 안전할 수 없습니다. 비용적인 부분이 더 들더라도 옥수수의 습격에서 부터 우리가족을 시키는 더 나아가서는 우리생태계를 지키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