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디톡스 ::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 의식주와 일상을 뒤덮은 독성물질의 모든 것
로랑 슈발리에 지음, 이주영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10월

언젠가부터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화학물질

농약을 피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유해물질을 피하기 위해

친환경 세제, 화장품을 쓰기 시작했고

원목가구를 샀고, 하고, 하고

100% 피할 수 없는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는

생활 속 화학물질

화학물질의 남용으로 인해

그 화살이 사람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그 해결책은 있기 마련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내 생활 디톡스를 시작하세요.

당뇨, 알레르기, 불임, 과체중,

각종 암의 원인이 화학물질

하지만 화학물질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 임을 지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과학의 이름으로

수천 가지의 화학물질이 존재하고

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늘 의견이 분분하고,

어떤 물질이 잠재적으로 어떻게 위험한지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정보가 부족합니다.

프랑스에는 매일 1000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수십 년 전부터 소아암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고삐 풀린 개발과 업계의 마케팅이 초래한 폐해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혜택을 누렸으니

당연히 치러야 할 대가인 걸까요?

현재 사용되는 많은 화학물질은

인간의 건강을 방해하고

생식, 신경, 면역 체계를 교란해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적은 양의 화학 물질은 괜찮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상식

화학물질이 서로 만나 반응하고(칵테일효과)

오랜 기간 화학 물질에 노출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

우리의 일상, 집, 먹거리, 옷, 화장품 등에 들어있는

위험한 화학물질을 알려줍니다.

​이것들에 포함되어 있는

위험 화학물질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로

우리 주변엔 너무나도 많은

화학물질들이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

내 몸을 공격하고 있을지 모를

위험요소들..

평소에 나름 잘 피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점검하고 생각하고

좀 더 실천해야 될 부분을 알았습니다.

아마 친환경 살림에 입문하실 분들에게는

더 없는 좋은 서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가 이뤄진 자료들이 턱없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책을 읽고

생활 디톡스를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