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학 : 생물 - 어린이가 묻고 석학이 답하다 어린이 대학
최재천.이은희 지음, 김소희 그림 / 창비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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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딸램의 관심사를 찾아주기 위해

여러 가지를 추천했습니다.


발레, 축구, 피아노, 미술 등등

모두 싫다 하더니 딱 하나

생명과학에만 흥미를 보였습니다. 


아직은 노는 것이 최고 좋은 나이

그래서 그런지 생물을 관찰하는

과목에만 흥미를 보이고

장래 희망도 곤충박사 입니다.

 

울 딸래미를 위해 준비한 책

어린이 대학

어린이가 묻고 석학이 답하다

- 생물 -

 

 

 

덥고 심심한 여름방학

집에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교양 여름방학필독서


 

어린이대학 생물편

소개합니다.

 

어린대학이라는 책은

아이들이 실제로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아이들이 질문한 내용이

그대로 실려 있는데

저도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보여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ㅎㅎ 


 

여름방학필독서 뿐 아니라

어린이교양 서적으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가 읽어도 재밌더라고요.ㅎㅎ)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도

너무 방대하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내용의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도 재미납니다.

아직은 어린 울 딸래미는

그림에 관심이 쏠립니다.ㅎㅎㅎ

한글을 한창 깨치는 중이라

읽는 게 완전치 못해

엄마인 제가 함께 읽어줬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은 길어야 10분이기에

차례를 쭈욱 읽어주면서

마음에 드는 파트를 우선적으로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냥 읽어주는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책 속의 어린이가 한 질문에 대해

서로 의견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고,

석학이 답한 책의 내용을 읽어주었습니다.


 

독서 대상이 저학년이라면

저처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며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 주고

함께 자연스레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딸램이와 처음 읽었던

동물원에 대한 이야기

생태계를 관찰할 때 지켜야 하는 것


 

안에 담긴 내용은 기대 이상으로 

인성교육 또한 가능한

풍부한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왜 그런지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고 할까요?


 

학교에서도 여름방학필독서

독서마라톤을 진행하고

독서를 권장하던데

요런 책 시리즈를 읽으면

참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때는

내용과 연계되는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지도하는 게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동물에 갔었던 이야기

멸종위기의 동물 이야기 등

평소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식물에 관심이 많은 연령이라

동식물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읽는 저 또한 평소 궁금했던 점 해결하고

아이에게 이런 식으로 대답해줘야겠다는

학습법도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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