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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 PICKLE
김수경 지음, ㈜도서출판 도도 편집부 엮음 / 도도(도서출판) / 2014년 1월
평점 :
모든 분야의 책들을 수집하는 습관이 있는 나에게 오게 된 피클 이라는 책..
홈메이드를 시작하곤 피클도 만들어 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피클을 느끼한 음식 먹을 때 만 찾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전문 책이 없었듯 한데
피클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을 법한 책이 나와 난.. 끌릴 수 밖에 없었다.
피클 널 만들어 주겠어!!!
.........
내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생소하고, 신기한 피클이 가득 할 것 같은
피클의 책 표지.. 아주 신선하다.
( 여기서 주의할 점!! 요즘 책들은 디자인이 쩐다는 것.. 표지에 속지 말자!! )
그 책의 내용은 목차만 봐도 웬만큼 파악이 된다.
내 생각처럼 아주 다양한 특별한 피클이 가득한 이 책
목차를 보는 순간 사랑하게 됐다.
이 책의 후반에는 피클을 이용한 요리 레시피도 소개 돼 있다.
그래!! 당장 피클을 만들어 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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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뒤져 잠자고 있는 자투리 식재료를 모아 봤다.
가장 문안한 "무 당근 피클"을 만들어봤다.
1. 무와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깎고, 채썰어 소금에 10분 정도 절여놓는다.
2. 절인 무와 당근을 물에 헹궈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섞어 준다.
3. 책에 나온 재료를 섞어 피클 물을 끓여준다. 설탕이 다 녹을 때 까지..
4. 소독한 유리병에 무와 당근을 담고, 뜨거운 피클 물을 부어 준다.
( 책에는 뜨거운 물을 붇고, 병을 뒤집어 식힌다고 했는데 난 숨 쉬는 우리 용기라 뒤집지 않음..)

식힌 피클을 냉장고에 넣고, 1~2일 숙성 후 꺼내 먹는다.
보관은 1달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난 몸에 안 좋은 백설탕 대신 마스코바도로 만들었더니 색이 좀 짙다.
다음엔 유기농 원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통후추를 넘 많이 넣게 돼서;;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 PICKLE 피클 책 평가 ★
이 책은 우선 아주 다양한 피클 종류의 레시피가 있어 신선하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매리트는 만드는 과정의 사진이 두 페이지에 아주 큼지막 하게 나와있다는 거다.
아주 초보인 사람도 따라 하기 쉬운 그런 착한 피클 요리책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컬러플한 피클의 향연을 눈으로 맛볼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단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ㅠㅜ
모든 피클의 레시피가 알고 싶었던 나에게 주옥같은 책 "PICKLE 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