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제철입니다 - 전국 오일장과 지역의 맛을 찾아서 김진영의 장날 시리즈
김진영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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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많은 곳을 여행다녔다.

지금은 비록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곧 위드오미크론이 되면 다시 떠날 예정♪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며 항상 아쉬웠던 것은

지역 노포 맛집은 참 많이 다녀봤지만

정착 그 고장 제철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오일장을 가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역마다 오일장이 모두 다르니

알아보는 것도 참 일인데

그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책이 나왔으니

전국 오일장과 지역맛집을 소개하고 있는

『 가는 날이 제철입니다 』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식객의 허영만 화백이 인정한 한식 식재료의 대가

식품 MD로 활동하는분이 쓴 책이라 더욱 기대와 함께

책속의 오일장을 상상하며 읽어내려갔다.


『 가는 날이 제철입니다 』 속에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전통을 갖고 있는 오일장과 지역 맛집이 담겨있다.

언제 찾아가야 그 지역의 제철 특산품을 만날수 있는지

또 맛볼 수 있는지 나와 있다.


꽃이 흩날리는 5월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여행할 지역의 오일장과 맛보아야 될 먹거리에 대해

정보를 얻을수 있어

책을 살펴보는 내내 행복했다고나 할까?ㅎㅎ




책에 담긴것은 글과 사진 뿐이지만

사진과 작가의 설명만 읽어 보아도

그 음식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것 같다.

궁금하다... 먹고싶다... 중독되는 책...


5월 강원도에 여행을 가면 장도보고, 별도 봐야겠다.

키조개 해물 짬뽕 먹으러 보령에 가볼까?

전국에서 가장 예쁜 해안도로가 이어지는 고흥에 가볼까?

아님 제주가 가장 맛있어지는 시기 겨울에 제주맛기행?

여행이가고 싶어지는 책.

전국의 오일장 먹거리가 궁금해지는 책.


자칭 미식가라면 정복해보면 좋을 오일장

그 정보가 가득 담겨있는 소장각 도서

『 가는 날이 제철입니다 』

여행 가는 날 계절을 담은 제철을 맛볼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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