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EBS 교육방송
김영훈 지음 / 베가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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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줄을 치면서 읽은 육아서인것 같다.

사실, 아이 아빠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어서, 먼저 읽어보았다.

아빠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인것 같다.

4세아이와 둘째를 임신중이어서 그런지, 지금 상황에 꼭 맞는 책이어서 너무 좋았다.

태교부터 시작해서, 취학전 아동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다.

 

김영훈 박사님의 강의는 EBS에서 몇번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책도 친숙하게 다가온것 같다.

서문의 내용중에 "태아에서 6세까지의 기간은 아이의 두뇌발달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빠는 아이의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 아빠의 뇌는 엄마의 뇌와 다르기 때문에 엄마의 역할과 아빠의 역할이 합쳐져야만 비로소 완전한 두뇌육아를 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이전까지 남편에게 나의 육아방식을 따라오도록 요구를 했고, 엄마의 육아법이 더 우세하다고 믿고있었다. 즉, 아빠만의 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아빠의 육아방식이 더해져야 완전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임신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는 엄마만 받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빠에게도 많은 스트레스와 짐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남편에 대한 이해도 하게 된것 같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1장. 아빠의 존재의식

2장. 태아기

3장. 영아기(0-12개월)

4장. 걸음마단계(13-24개월)

5장. 첫 번째 사춘기(3-4세)

6장. 취학 전 (5-6세)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태아때는 태교부터 시작해서 영아기에 필요한 육아법, 각 단계별로 두뇌발달에 관한 설명과 뇌기반자극을 시키는 방법들, 추천도서들, 아빠와 하는 놀이법, 사회성에 관한 내용, 학습법등 다양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각 시기에 맞는 추천도서들이 있어서 좋았고, 인용한 책의 제목들이 나와 있어서 덩달아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갈팡질팡 갈피를 못잡고 있는 한글, 영어, 수학, 창의력 교육등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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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질 냄새 - 유아와 엄마를 위한 동시조
유성규 지음, 어린이 49명 그림 / 글로연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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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3, 4

3, 4, 3, 4

3, 5, 4, 3

학창시절 외우던 시조의 형식이다. 한두 글자씩 가감할수는 있지만, 종장 제1구는 3자여야되고, 2구는 5자 이상이여야 된다는 내용이 책에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의 기억도 가물가물거리며 떠오르기도 한다.

 

동시조라는 분야도 낯설었고, '코코질 냄새'라는 제목도 어색해서, 도대체 이책이 어떤 책일까

너무나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운율을 느낄수 있고, 우리의 말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동시조는 아동시조의 준말로, 어린이 정서에 맞게 어른들이 짓거나 어린이 들이 직접 지은 시조를 일컫는 다고 되어있다.

코코질 냄새라는 것은 젖을 먹는 갓난아기에게서 풍기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냄새를 읽컫는 우리말 표현이라고 한다.

 

총 4부로 나뉘어져, 72편의 동시조가 담겨있으며,

이 동시조를 들은 어린이들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을 해서 한층더 재미를 더한것 같다.

또,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이 시로 잘 표현이 되어있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 읽었던것 같다.

 

한편을 적어보면,

'깜찍해라'

옹알이를 하더니 배밀이를 한대요

낯선 이 앞에서는 울음 반 웃음 반을

이 엄만 너 없는 세상 거저 줘도 싫대요.

 

정말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표현같아서, 공감이 팍팍~되는것 같다.

 

또한편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적어보면,

'엄마 좀 살려줘라'

아 글쎄 이 엄마 화장실이 급하다니까

고만 좀 울어라 요놈의 눈치야

미운 맘 어디로 가고 다시 반해버렸다.

 

동시조라고 하면 아주 딱딱하지는 않을까, 어렵지는 않을까 했는데, 이처럼 재미난 표현도 많이 있어서

더 정겹게 느껴지는 것 같다.

 

큰아이뿐 아니라, 뱃속에 있는 둘째도 들으라고 크게 읽어주면서 태교도 되는것 같다.

나또한 동시조를 지어보고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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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 한국어판 - 미국식 영어발음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리사 모이슨 지음, 배미한 옮김 / 잉글리시팩토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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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자 마자 든 생각은 '왜 이런책이 이제서야 나왔을까?'하는 것이었다.

학교다닐땐, 영어는 하나의 시험과목중 하나였고, 직장생활에선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 언어였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만큼은 나처럼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하고 싶지 않아서,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흘려듣기를

해줄 요량으로 cd를 틀어주면, 시끄럽다고 꺼버리는 것이아닌가.

어쩔수 없이 안되는 발음으로 영어책을 읽어주게 되었다.

그러던 찰나,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이라도 만나게 된것이 참 다행스럽고 고마울 따름이다.

물론, 한번씩 듣고 따라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발음이 확연히 달라진건 아니지만,

조금씩 따라하면서 자신감이 생겨나고,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야이 나오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미국표준액센트(Stnadard American Accent)를 가르쳐주는데, 즉 특정지역에 치우치지 않은

미국 동부 , 중서부, 그리고 서부에 사는 교양있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액센트를 가르쳐준다.

 

차례를 살펴보면,

1. 모음소리

2. 모음 자세히 살펴보기

3. 자음

4. 까다로운 자음

5. 음절 강세

6. 단어 강세

7. 억양

8. 진짜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기

9. 예외기억하기

한국인을 위한 발음 학습가이드까지 있다.

 

 각각의 발음에따라, 입술과 혀의 긴장도와 위치, 모양등을 설명해주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들을 나열해서 읽어준다. 그리고 짝지어진 단어, 문장들을 들려주며, 비슷한 소리의 차이점도 짚어준다.

 음절, 단어의 강세와 억양, 연음, 묵음, 축약에 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인을 위한 학습가이드에서는, 흔히들 잘 혼동하는 r/l, b/v, p/f 등등의 여러 발음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일단 좋은 책을 접하긴 했지만,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것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도 향상되리라 믿는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나서일까, 재미있는 소설책도 아닌데, 왜이리 흥미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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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노나주는 유쾌한 인생사전 노나주는 책 1
최윤희 지음, 전용성 그림 / 나무생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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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인것 같아요.

엽서형식이라서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골라 편지를 써서 보내는 책이죠.

그런데, 문제는 한장 한장 너무 마음에 들어 어느장 하나를 골라 떼어내기가 너무 아깝다는 점이네요.

처음 책이 도착하자마자, 순서없이 뒤죽박죽 읽었는데도 어느새 한권을 다 읽어버렸더라구요.

마음에 와닿는 구절도 많고, 그림도 너무 예쁘네요.

신랑, 친구, 친척, 그리고 주윗분들에게 감사의 글이나, 사랑을 담은 편지를 전해주고싶었는데,

이 책에 대한 욕심이 생겨버려서 큰일이네요^^

 

글중에서 '마음의 신비'라는 제목을 읽고는 깨달은 바가 많네요.

기차안에서 5살쯤 되어보이는 아이가 떠들고, 한 중년신사에게 음료수도 쏟고 해서 아이의 아버지에게

교육좀 잘 시키라고 이야기 했더니, 엄마를 땅에 묻고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자 중년 신사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미움에서 이해로 바뀌어버린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이처럼 순식간에 극에서 극으로 달라 질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답니다.

 

이 책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한장 한장, 소중한 이들을 되돌아 보며 편지를 쓰기로 마음 먹기로 했네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것 같아요.

소중한 인연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멀어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이어질 수 있을것 같아요.

앞만 보고 내달리다가 잠시 쉬어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듯합니다.

정말 제목처럼 마음을 노나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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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요 - 영어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보들북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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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며 즐겁게 배우는 영어동요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노래 마다 신나고 흥겨웠다.

보여주고 들려주는 책 답게 각 페이지마다 악보와, 그림이 나와 있어서 아들이 보기에도 좋아하는듯 했다.

그리고 전부다는 아니지만 손유희가 들어있어서 따라하면서 노래부르기도 좋은것 같다.

50곡이나 되는 곡 중에 들어본 곡이 반이상인데, 예전에 들어본 곡들보다 훨씬 흥겹고 신나서 좋았다.

솔직히 위* 포 **비 라는 노래와 겹치는 노래가 몇곡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차분하고 조용해서 별로였는데,

이 영어동요에 포함된 곡들은 신나고 흥겨워서 훨씬 좋은것 같다.

cd를 틀어주면 시끄럽다고 끄던 아들이, 아는 곡이 여러곡 나와서 그런지 따라부르기도 하고, 가만히 듣기도 하고,

책을 들여다 보기도 하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배웠다면서 아는체 하는 곡도 있고 해서 엄마 역시 흥이나는 듯 했다.

 

또한, 태교음악으로도 손상이 없는것 같다.

둘째 임신중에 자주 듣고, 책도 들여다 보고있다. 

 

또한, cd가 케이스에 들어있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다른 책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cd들은 그냥 덩그러니 cd만 있어서 보관이 참 어려웠는데,

케이스가 있으니 보관이 편리해서 좋은것 같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말 해설이나, 그 동요의 유래 같은것들이 설명된 설명집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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