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근포근 누가 살고 있을까? - 수수께끼 동물 그림책 3 ㅣ 수수께끼 동물 그림책 3
금동이책 지음, 윤승일 그림 / 재능아카데미 / 2009년 5월
평점 :
표지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것 같다.
요즘 거의 매일아침 31개월 아들은 이 책을 보고 어린이집으로 향할만큼 매력이 있는 책인것 같다.
평소에 가기 힘든 곳을 아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서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얼마전부터 우리 아들이 거미줄을 무서워 하면서, 놀이터나 지나 가는 길에 "거미줄이 있어서 가기 싫다"며 거부감을 드러냈었는데, 이 책에 나온 거미와 거미줄을 본 영향인지, "거미줄이 저기 있다"며 태연히 지나가는 모습에 책의 영향이 크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추운남극에 사는 동물에 대한 설명뒤 들춰보면 나오는 펭귄들, 뜨거운 사막의 상징인 선인장뒤에 숨어 있는 낙타, 깊은 숲속 커다란 나무에 구멍을 뚫은 딱따구리, 푸른 바닷속 말미잘 뒤에 숨어있는 흰동가리, 커다란 동굴속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박쥐, 땅속에 굴을 파고 있는 두더지, 나무에 은색 그물집을 지은 거미, 비오는 날에 등에 집을 지고 다니는 달팽이 모두모두 궁금하게 만든뒤 짜~잔 하고 나타나는 모습에 아이는 많은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곳 저곳을 여행한뒤, 마지막으로 집으로 들어서면, 반갑게 맞아주는 엄마와 동물들, 사랑이 가득넘쳐 보이는 포근한 모습에 안정감을 찾는것 같다.
다른 동물들에 관해서는 사전 지식이 있었으나, 흰동가리에 대한 내용은 엄마인 나도 처음 접해 보는거라 다소 생소했지만, 새로운 지식이 늘어난것에 대해 기쁠따름이다.
내용은 말할것도 없고, 튼튼한 제본과 안전한 콩기름으로 인쇄, 알록달록 예쁜 색감, 적당한 크기 등 어느것 하나 나무랄것이 없는 책이다. 각 동물에 대한 서식지와 특성들을 재미있게 알아가면서, 관찰력과 추리력을 키울 수 있는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