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걷다 - 2009 경계문학 베스트 컬렉션 Nobless Club 11
김정률 외 지음 / 로크미디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미루고 또 미루다가, 결국 구입한 꿈을 걷다.  

 첫작품부터 김정률님의 글로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문영님의 구도로 동양적 색채가 짙은 글이 생각에 잠기게 한다. 

 사실 환상문학이라 하면, 대다수 친구들이 "그거 애들이나 보는거잖아?" 

 라고 반문하는데 서른을 목전에 둔 내가 이 책을 추천할때면, 

 "괜찮나?"는 반응과 "됐어, 애도 아니고." 

 하는 반응으로 나뉠 때가 있다.  

 하지만, 위트넘치는 글솜씨로 때로는 긴장감과 초조함을 

 때로는 카타르시스와 환희를 선물하는 이 글들을  

 과연 누가 애들이나 보는 글이라고 폄하할 수 있을까. 

 그나저나 2010 꿈을 걷다는 언제 사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