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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두 시 나의 도시 - 지금 혼자라 해도 짙은 외로움은 없다
조기준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8월
평점 :

제목부터 감성느낌 물씬 나는 조기준 작가의 밤 열두시 나의 도시를 읽었다.
왠지 밤 늦은시간 조용한 시간에 읽어야만 할것 같은 느낌이다.
표지부터 속지가 남성작가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왔다.
예쁜 일러스트 와 명언들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작가와 비슷한 연령대이고 싱글이고 내가 하는 고민이 그도 하고 있다는것.
나만 생각 하는건 아니구나 동질감을 많이 느꼈고, 동감도 많이 느꼈다.
에세이라는게 작가의 감성적,주관적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글이다 보니 이세대를 살아가는 타인의 생각을 읽고 있다보니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혼자라서 하는 고민도 많지만 당당한 싱글로 살아가고자 하는 글을 읽으면서 응원하면서 도전되는 밤 열두시 나의도시
가벼울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서 한번쯤 읽어 보라고 추천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