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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다소 의외의 메시지 - 통념을 바꾸는 성경 읽기 믿음의 글들 398
김구원 지음 / 홍성사 / 2025년 9월
평점 :

홍성사 신간 구약, 다소 의외의 메세지을 읽었습니다.
성경을 알아가고 배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데, 사실 구약은 범위도 넓고 많다보니 쉽게 도전 하기가 쉽지 않았던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김구원 교수님의 이 책을 만나면서 한번 알아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을것 같았던 #구약꿀팁 도 준비를 했는데요.
일단 이 책을 읽어 봐야 꿀팁책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읽기 시작했을땐, 좀 어려운것 같은데 생각이 들었는데 참 희한하게도, 책을 놓고 싶지 않더라구요.
390p의 두께감이 있는 책이긴 해도 꽤나 흥미로운 책이라 읽어 보시라고 추 합니다! 성경속 일들이 현재상황을 접목시켜 재해석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도 되고, 이렇게 상황을 볼수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못했는데, 어떤 부분이 정답이다 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다각도로 볼수 있는 시각이 열리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새로웠던 부분이 에서와 이삭의 이야기 였어요.
장자권을 빼았기고 분노했고, 동생 이삭을 죽이고 싶어했던 다혈질의 에서인데, 그가 다시 동생을 만났을때, 보였던 그 행동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를 읽고 위안을 받았고, 제목처럼 불공평한 삶일지라도... 변화될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지 도전 받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과 아버지 이삭에 의한 불공평한 처우에 대한 분노나 좌절에 사로잡혀 살았더라면 에서는 그렇게 성공할수 없었을것이다.
에서는 "네가 잘 하면 얼굴 들 날이 올 것이다. "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았던 것 같다.에서는 축복을 빼앗긴 후의 인생을 잘 가꾼 것 같다. 에서와 야곱의 감동적인 조우 장면에서 우리는 에서가 불공평에 대한 분노와 좌절, 동생에 대한 미움도 이미 오래전에 떨쳐 버렸음을 알수 있다. p.66성경의 단면적인 이야기들만 보다가 이렇게 다양한 각도로 볼수 있다라는 점에서 이책을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게 성경을 배울수 있고, 성경을 더 알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