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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정원 - 성경과 신앙고백으로 만나는 종교개혁 신앙
이수환 지음 / 지우 / 2025년 10월
평점 :

10월에 출시된 따끈한 기독교 신간
성경과 신앙고백으로 만나는 종교개혁 신앙 은혜의 정원 (지우) 을 소개합니다.
167p로 얇고 작은사이즈라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은 책 은혜의 정원 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어떤 내용인지 굉장히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교리 라는 내용을 배워야 하는것에는 마음속으로 부터 인정하는 바지만, 선뜻 배워야지 ,읽어야지 하긴 참 어렵습니다.
신앙의 기초를 쉽게 풀어 쓴 교리 책도 있지만, 은혜의 정원은 개인적으론 좀 쉽게 읽혀지지 않았어요. 책이 얇은 편인데도 꽤 꼭꼭 씹어먹어야 해서
빠르게 읽혀지지 않아서 좀더 그렇게 느껴졌던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이책이 가진 특징이 주 내용 옆으로 참고해야 할 여러 이야기들이 또 담겨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고민 하면서 읽다보니 조금더 어렵게 느껴졌던 거같아요.
그러나 두번째 읽어보니, 내용이 머릿속에 쌓이고, 마음에 와닿는것이 이책을 읽어보기 원하신다면 적어도 2번 이상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르트 신조 를 아시나요?
저도 은혜의 정원을 통해 처음알게된 교리였는데요.
이책이 나오게 된 근간이 된 내용으로, 친절히 내용이 담겨 있으니 함께 읽으면서 하나 하나 배워 가보시길 바랍니다!
TULIP 이라는 것은 구원의 은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잘 정리 했습니다.
이는 전적 타락 , 무조건적 선택,제한 속죄, 불가항력적 은혜, 성도의 견인 이라 불리는 교리들을 앞글자를 따라
TULIP이라고 부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교리도, 칼빈주의자들만의 구호도 아닙니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도리이자
은혜의 다른 이름이며,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할 감사와 찬송의 이유입니다. 은혜의정원 p.19
각각의 내용들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이해 되는 내용도 있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도 있다보니, 한번 쭉 읽고 다시 읽었을때 이해 할수 있었고,
그렇다보니, 더큰은혜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구원에 관하여,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도 교정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원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다시 상기 하고 마음에 확실히 새기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어렵게 느껴졌던 다섯가지 교리와 2부 5가지 "오직"내용에 대해서 읽고 또 읽어보니, 위에 언급한것 처럼 내게 주신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 내용들을 마음에 새기고, 삶을 살아가며 믿는 자로서 현실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