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빵빵 친구들
셰리 더스키 린커 지음, AG 포드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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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지난 세 살짜리 둘째 아이(男)가 잠투정이 심한 편이다. 얼마 전에 읽은 김영훈 교수의 <그림책 읽어주기의 기적>이라는 책에서 <잘 자요, 빵빵 친구들>이라는 책이 언급된 것을 보고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 두었다. ‘자동차에 관심 많은 아이가 재미있어할 뿐만 아니라 바른 잠자리 습관을 익힐 수 있다’고 써 있었기 때문에 한 권 살까 하던 참이었다.

 

 

그러던 차에 같은 시리즈의 새 책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이 출간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서평단 모집글을 보게 되었고 얼른 응모를 해 보았는데 운 좋게도 당첨이 되었지 뭔가!! 오호호~~

 

 

받자마자 요즘 들어 부쩍 탈것을 좋아하는 3살 둘째 아이에게 읽히기를 시도해 보았으나 1차 실패. 3살에게는 글밥이 좀 많고 그림이 좀 복잡한 편이라 그런 것 같다. 페이지를 다 끝내기도 전에 막 넘기려고만 했다. 곰곰이 왕팬인 3살짜리에게는 여백 많고 단순하면서 선명한 그림들 혹은 실사에 가까운 그림들이 더 맞는 모양이다. 그래서 6살 큰아이에게로 이동. 큰애가 독서력이 좀 된다고 엄마가 믿는 터라 ㅋㅋ 시시하다고 밀어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관심을 보이면서 집중도 잘하고 끝까지 눈을 반짝이며 따라왔다. 역시 아들래미들은 자동차, 기계에 약하지.

 

 

내용은 ‘작은 고추가 맵다’ 정도로 요약이 될 것 같다. 공사장에 새로운 친구 스키드로더가 왔는데, 최신식 장비를 장착하긴 했지만 작고 귀여웠다. 다른 동료들은 웃으며 말하긴 했지만 ‘네가 할 일은 없어 보인다’라며 인정해 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사고가 났고, 스키드로더는 열심히 활약하여 위기에서 친구들을 구해 내었다. 이를 보고 다른 기존의 팀원들이 스키드로더를 진정한 동료로 받아들여준다는 이야기이다.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짜 실력과 잠재력을 봐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 내용을 너무 단순화하는 걸까? 팀웍의 중요성도 말해주고 있고... 아무튼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바람직하고 착한 내용에 해피엔딩이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라는데 아마 미국 아이들이 공감하기 더 쉬운 무언가가 있는 모양이다. 원어로 읽었을 때 리듬감이 더욱 살아나는 문장인가보다. 작가인 셰리 더스키 린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더니 ‘playful rhyming text’라고 하더라.

 

사실 중장비나 ‘일하는 자동차’라고 불리는 공사 차량들을 ‘빵빵 친구들’이라고 번역한 것은 많이 아쉽다. 아마도 시리즈 첫 권을 번역했던 분이 그렇게 써서 쭉 그렇게 나오고 있는 듯한데 ‘빵빵이’, ‘빠방’, ‘부릉이’ 같은 유아어는 일반 자동차, 승용차에 해당되지 않나 싶다. 빵빵이라고 했을 때 과연 중장비 차량을 연상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었다. 이번 책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의 원서 제목도 <Three Cheers for Kid McGear!>였다. 사실 원제목이 영어가 부족한 한국인인 나로서는 책을 다 읽었는데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책에서 ‘힘내 cheers’를 세 번 외치나? 잘 모르겠다... 새로 등장한 주인공 스키드로더(차종)의 이름이 맥기어이고, 게다가 여자인데 한국어판에서는 이를 알 수가 없다. 뭐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암튼 번역 과정에서 일종의 의미의 손실이 일어난 듯하다.

 

내부 용지(종이)가 무광이다. 개인적으로 무광용지를 무척 선호하긴 하지만, 이 책의 그림에는 좀 더 반들거리는 용지에 쨍한 느낌의 색감이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아무튼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 그 내용을 또 한번 이렇게 되돌아보니 보람과 즐거움이 배가됨을 느낀다. 좋은 책 경험하게 해주신 도치맘카페와 선정해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도치맘서평단

#꼬마트럭과빵빵친구들

#셰리더스키린커

#푸른날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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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그림책 읽어주기의 기적 - EBS 김영훈의 두뇌파워
김영훈 지음 / 베가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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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신화처럼 들리는 이야기, 육아맘들의 조바심을 자극하는 말들 중에 ‘우리 아이는 학원 한번 보낸 적이 없고 과외 한 번 해준 적이 없는데 명문대에 갔다’, ‘책만 많이 읽어줬을 뿐인데 한글은 저절로 스스로 떼더라’ 뭐 이런게 있다. 공통점은 책을 많이 읽게했다는 것인데...



6살 우리 큰애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도 어느 정도 독서 육아를 잘 하고 있다고 약간은 자부하고 있었고.... 어린이집 독서왕인 우리 애를 자랑하고 싶었고.. 뭐 그러던 차였다. 새 책도 사고, 중고 책도 들이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기도 하는 등등 나름대로 책 뒷바라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도치맘 카페에 ‘하루 15분, 그림책 읽어주기의 기적’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책 읽어 주는 것이 정말 육아에 좋은 효과가 있는지, 앞으로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등등 많은 궁금증들이 생기면서... 이벤트에 당첨되지 못하면 사서라도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당첨까지 되어 정말 기쁜 마음에 밑줄쳐가며 꼼꼼히 읽었고.. 내 상황에 맞는 몇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1. 책 읽어주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저자가 소아신경학 전문의이다보니 독서가 아이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근거와 많은 실험사례들을 통해 이야기 해준다. 신뢰가 가지 않을 수 없는 내용들이다. 작은애가 이제 막 두 돌이 지났는데... 뇌발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낸 건 아닌가 많은 후회가 밀려왔다. 큰아이도 생일이 빨라 좀 있으면 만 6세가 되는데 좀 더 빨리 많은 좋은 자극을 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엄마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거나 조바심을 내게 하려는 것이 저자의 의도는 아닐테니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그간 해오던 책수발을 그러나 좀 더 체계적으로 계속해 나가자 마음먹었다. ^^



2. 읽은 책 또 읽어주기를 귀찮아하지 말자

사실 아이가 읽은 책을 또 가져오면 거의 ‘다른거 읽자’라고 대답했다. 아이가 고집을 부리면 ‘엄마는 이 책 지겨워’라고 좀 심하게 말한 적도 분명 있었다. ㅠㅠ 하지만 아이에게는 매번 완벽히 똑같은 책은 없음을 알았고, 같은 책을 읽는 것이 기억력을 좋아지게 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절대로 반복해서 읽어 주는 것을 지겨워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다. ㅎㅎ



3. 잠자리 독서는 잠들기 한 시간 전에

이 사실이 나에겐 가장 꿀팁이었다. 잠자리 독서를 하고는 있었는데 그동안의 방법이 적당하지 않았고, 한국인답게 이 또한 ‘빨리빨리’ 해치워 버리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 나도 모르게 하루를 빨리 마무리하고 아이들을 재우고 싶었던 모양이다. 책 한 두 권 읽어 주고는 바로 불을 끄고, 아이들에게 ‘어서 자자, 내일 얘기하자’라고만 하고 있었으니... 아이가 더 읽자고 하면 늦어서 안된다라고 하기 일쑤였고 말이지. 게다가 둘째가 형 책 읽어주는 것을 몹시도 방해를 한다. 그런 아이를 또 불 끄고 억지로 재우려고만 했으니... 아직 어리지만 책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 형과 엄마와 베갯머리 대화를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잘 되진 않는다. 잠들기 1시간 전에 독서를 시작하자니 그동안 자리잡힌 식사 시간 등 생활 패턴의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차근히 조금씩 독서와 거창하게 말하면 독후 활동(대화)을 늘려가 봐야겠다 다짐해 본다.



4. 아이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아이가 주도적으로 독서할 수 있도록 해주자

그동안 아이가 읽을 책을 거의 내가 일방적으로 정해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그간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을 큰 거부감 없이 읽어주기는 했는데... 요즘 차츰 내가 내미는 수학동화, 철학동화, 명작동화들을 슬슬 거부하려는 조짐이 보여 불안해지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내가 그동안 아이의 주도성을 너무 제한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읽고 싶은 책을 아이 스스로 고르고, 아이가 고른 책은 엄마가 군말 없이 흔쾌히 읽어 줬어야 했는데... ‘이건 글밥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목이 아프니 다른거 읽자’, '지난 번에 첨성대 봤지? 그거 만든 선덕여왕 이야기 읽자‘ 등등 너무 내 맘대로 독서를 강요했던 것 같다.



5. 다독에 목매지 말자

큰 아이가 어린이집 독서왕인데, 이 사실에 내가 너무 고무되어 독서통장 칸 채우기에 급급했던 것을 인정한다. 아이가 책 내용을 이해하고 흡수하는 정도는 혼자 읽었을 때 7%, 엄마가 읽어 줬을 때 20%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니, 책 타이틀과 권수에 연연해하지 말고, 반복해서 읽도록 해주고, 또 많이 읽어주도록 해야겠다.



6. 한글떼기에 조바심 내지 말자.

큰애가 2월 생 6살이라 예전 같았으면 내년에 초등입학이다. 그걸 생각하면 지금 쯤 한글을 뗐어야 한다는 생각에 몇 번 한글 공부를 시도해 봤는데, 학습지도 엄마표도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딱 내려놓는데 이 책이 많은 기여를 했다. 아이가 한글에 거부감을 느끼고 관심을 완전히 끊어버릴까 봐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 초등 입학해서 배울 수도 있는 거지... 마음의 여유를 갖기로 했다. ㅠㅠ 아이 아빠에게도 책 보다가 테스트하듯이 이 글자 뭐냐고 묻지 말라고 했다. 대신 우리 애는 이 엄마 마음 쿵하게 만드는 창의적이고 문학적인 표현이 가능하고, 6살 치곤 구사하는 어휘가 아주 풍부하다는 사실(도치맘 콩깍지인지 모르지만..)에 기뻐하기로 했다.

우리 아들들~ 엄마 목이 좀 상해도 앞으로 더 많이많이 읽어 줄게. 바르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로 커다오! 오늘도 전집 하나 지를까말까 온종일 고민하는 이 엄마... 쇼핑 본능을 책으로 해결하더라도 이해해 주고, 너희들이 기꺼이 핑계꺼리가 되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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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
남동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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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3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나는 오늘도 아이들에게 버럭하고, 짜증내고, 재촉하고, 다그친다. 간간히 선심처럼 짧은 대꾸, 성의 없는 미소나 던지고... 스킨쉽은 귀찮아하고 말이야. 이제 잠깐! ‘너는 도대체 애가 왜?’라고 화를 내기 전에, ‘나는 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고 있는지’ 6초를 센 후 차분히 생각해볼까 한다.  

 

 육아의 영어 표현으로 childcare, child raising, child rearing 등이 있다. 이러한 표현들을 들었을 때는 그렇지 쉽게 수긍이 갔다. 그런데 parenting 이라는 말도 ‘육아’를 뜻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약간 의아하면서도 충격이었다. ‘아이를 기르다’, ‘아이를 돌보다’ 등 ‘아이’라는 목적어 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고, 아이를 대상화하는 표현이 아니기 때문이다. 엄마(부모)인 ‘나’를 주체로 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어떻게 하려고 하기에 앞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생각해 보게 하는 단어다. 반면 아이의 이상 행동의 원인에는 결국 부모가 있다는 부모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말인 듯해 무겁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육아에서 변화의 주체와 출발점을 누구로 볼 것인지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는 표현, parenting을 항상 염두에 두고자 하지만... 현실은... ㅠㅠ  

 

 최근에 도치맘 카페 덕에 읽게 된 ‘부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를 바꾼다’(남동우著, 메이트북스刊) 역시 ‘parenting'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주었다. 밑줄을 치지 않을 수 없게, 꼼꼼히 읽지 않을 수 없게 하더라. 저자가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태도가 느껴져 직접 상담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나 역시 위안을 받는 기분이었다. 진심어린 조언과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은 오늘도 아이에게 버럭했던 나를 반성하게 하고, 그럼에도 나쁜 엄마라 자책하지 않고 좋은 부모가 되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와 위안을 준다.

 

 그동안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욱했던 나의 언어습관과 행동들이 우리 아이의 뇌발달을 저해한 것은 아닌가,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것은 아닌가 걱정되지만... 그래도 ‘욱은 훈련으로 조절할 수 있다’(p.215)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다. 내 성격이 원래 그래라고 핑계대지 말고 좀 더 따뜻하고 다정한 엄마가 되도록 차근히 연습하자 결심해 본다. 처음 자전거를 탈 때의 마음가짐으로 조심조심... 그러나 쌩쌩 달리게 되었을 때의 시원함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 화가 나면 6초 이상 가만히 있어 보고(p.226)

 - 일관되게 행동하고(p.51),

 - 나의 감정을 말이나 글로 자주 표현해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 먼저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노력해 보자.(p.227)

 - 당장 잘 되지 않더라도 저자가 7장에서 자세히 알려주는 ‘안전 공감 대화법’(7장), ‘나 전달법’, ‘반영(행동 반영, 언어반영)’과 ‘공감(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의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봐야지.

 - 아이를 칭찬할 때는 구체적으로, 야단은 합리적으로, 격려는 따뜻하게 건네야겠다.(p.202)

 - 아이를 존중하려고 애쓰고, 잘 안되고 화가 날 때에는 ‘우리 아들’이 아니라 ‘손님’이라고 거리두기 방법을 써봐야겠다.

 

저자는 풍부한 상담과 연구 경험으로 여러 가지 사례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는데 다음의 사례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 감정이입이 훅 되면서 눈물이 났다. 내가 남편과 데면데면한 사이인데... 소리지르고 울면서 싸우지는 않지만...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 사이의 건조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을 거라, 알게 모르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 저자가 마지막 8장에서 ‘가족의 중심은 부부이니 부부의 괄호부터 먼저 풀어라’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너무나 잘 알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은지라... 한숨이 좀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p.160

부모의 불화로 우울 증상을 보이는 4세 여자아이가 있었다. 엄마가 아이와 모래놀이를 한다. 아이가 혼자 편하게 놀이에 집중할 때쯤 엄마가 아이에게 완성되지 않은 문장을 건넨다.

  - 엄마 : 지은아, 엄마는?

  - 아이 : 울어.

  - 엄마 : 지은이 아빠는?

  - 아이 : 소리 질러.

  - 엄마 : 그럼 지은이가 놀랐겠네(공감).

  - 아이 : 아빠가 엄마 미워해.

  - 엄마 : 아빠가 엄마 미워해(반영). 그럼 지은이 마음이 아프겠다(공감).

 

지은이와 우리 아이들 모두 ‘자기다움’과 ‘함께 즐거움’(p.7)을 아는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좀 더 나은 엄마, 부모로 나 먼저 성장하도록 노력해볼게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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