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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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필사 2/6>



필사 영상 >> https://youtu.be/--a_7BfgM-0



그러나 다른 종과는 달리 인간만은 죽음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기에, 죽음 이후도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한다. ~

~그 결과로 이들은 궁지에 몰린 인간들처럼 잔인하고 무정하게 자기 생존을 도모하는 데에만 몰두하게 되었고, 그럴때 그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 되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어쩌면 이들도 인간이 심어놓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신까지 믿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P.106~107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준다.

Book : 작별인사
Pen: TWSBI Eco T Clear Fountain Pen
Nib: EF
Ink : Apple Glory (Diamine)

#소설 #필사 #작별인사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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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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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필사 1/6>



필사 영상  >> https://youtu.be/9K058yujFa0


낮의 하늘은 자꾸만 변하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었던 거야. 아침엔 붉었다가 낮에는 파랬다가 저녁엔 다시 붉어지잖아? 흐린 날에는 회색이고. 하지만 밤은 늘검지.


검고 어두운 하늘이 진실에 가깝지. 낮에는 태양의 강렬한 빛 때문에 오히려 우주의 본모습이 가려진 거고. 지금도 우주 관측은 깊은 산속의 천문대에서 밤에 하잖니.


P.18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어쩌면 전혀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 모든 기준을 인간으로 정했기 때문에 시야가 편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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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중 좋아하는 글귀를 만년필로 필사했습니다.


귀여운 토끼와 아이가 같이 뇌를 먹는 이미지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네요.


(약간 팀버튼이 생각나기도 해요)


https://youtube.com/watch?v=LbhTBsVysDE&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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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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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나의 결정인가 누군가의 시나리오인가
죽음 후에도 자유의지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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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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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과 추리의 중간 점

책상 : 이런 작가의 미끼를 물어버렸네
문 : 고정관념이란 참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죽음은 항상 어디서나 우리를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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