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 제2회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하유지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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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외의 것들에 쉽게 정을 주고는 해요. 정을 주는 건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고, 마음과 감정에 따른 것이겠지요. 그럼 우리의 정을 받는 상대는 어떠할까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답니다. 마음은 모두 가질 수 있으니, 관계라는 선상 위에서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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