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놀이공원의 살인
샤센도 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더블샷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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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서평단 활동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폐놀이공원의 살인』 - 샤센도 유키

폐놀이공원이라는 제목부터 흥미롭게 느껴져 서평단에 신청하게 된 작품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는데, 실제로 읽어보니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추리소설이었습니다.

이야기는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폐쇄된 놀이공원 ‘일루전 랜드’에 초대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놀이공원이라는 특별한 공간 안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은 놀이기구와 인형탈 등 주변의 다양한 지형지물을 이용해 치밀한 트릭을 만들어냅니다.

폐놀이공원이라는 배경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하나씩 밝혀지는 단서들을 따라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사건이 전개되어 읽는 내내 몰입해서 책을 넘겼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마지막까지 범인을 맞히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범인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단서를 살펴보고 생각하며 추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오랜만에 제대로 된 미스터리 소설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신선한 트릭과 흥미로운 공간 설정, 그리고 끝까지 이어지는 긴장감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직접 추리하며 읽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미스터리 소설 독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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