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도서제공 으로 받아 읽은 뒤 작성한 리뷰입니다.1권에서 반복되는 하루의 원인과 토마스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2권은 그 시간을 견디는 타라의 마음에 더욱 집중한다. 반복되는 11월 18일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기록하고, 그 속에서 작은 변화를 발견하려는 타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2권에 반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하며 읽었는데, 1권에서 중요하게 등장했던 물건이 결국 이별의 선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은 특히 안타까웠다. 단순한 반전이라기보다 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깊게 만드는 장치처럼 느껴졌다.같은 하루가 반복되지만 타라는 조금씩 달라지고, 그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가 연결되는 전개가 흥미롭게 이어진다. 끝없이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무엇보다 이야기가 2권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반가웠다. 타라가 이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토마스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남기는 마무리였다. 다음 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2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