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유쾌한 상상들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리고 잭의 캐릭터나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웃긴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온다.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딱 좋은 책인 것같다.
이 책 속에는 우리나라의 성곽, 궁궐, 고분이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천과정이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 단편적으로 문화재를 소개한 책보다 훨씬 이해가 쉽고 이야기를 읽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저자가 오랫동안 문화재를 취재하고 기사를 써온 탓인지 문화재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또한 시원시원하게 넣은 사진을 보노라면 문화재를 직접 보고 싶다는 충동이 인다. 날씨도 따뜻하고 아이들과 손잡고 이 책 한 권 들고 직접 고궁 탐방 가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