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너 보라고 쓰는 이야기
시쓰세영 지음, 샴마 그림 / 팩토리나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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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사랑하고, 불투명한 앞날에 불안한 청춘의 시들. 서툴지만 진심을 톡톡튀는 감성으로 그려냈다. 투박한 선의 그림들도 친근하다. 옛전의 나도 그 땐 그랬지. 그 때의 설렘이 느껴져 읽는 내내 두근두근했다.

글을 잘 쓰는 큰조카와 그림을 잘 그리는 작은조카도 이런 책 한번 써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밤을 새서

공부해도


오르는 건

내 몸무게


#시험공부는_야식이_생명


밤에 혼자 다니지 마

위험해

주변 사람이


#치안에_힘써줘


고민하렴

하지만 걱정하진 마


어디로 갈지 모르겠단 건

어디로든 갈 수 있단 거니까


#난_알아_넌_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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