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스프링) - 365일 마음 달력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수오서재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캘리그라피를 공부하고 있어 문구를 좀 써 볼까 해서 가벼운 기분으로 읽었다. 

요즘 일들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고, 화도 올라오고 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었다. 혜민스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어찌 그리 폐부를 폭폭 찌르던지. 위로가 되는 문구들이 상큼한 그림과 어우러져 한편의 시집을 보는 것 같았다. 

휙휙 넘어가는게 아까워 써 가면서 곱씹으면서 보았더랬다. 그래도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아쉬웠다. 


'어디를 가시든 항상 보호받으시길, 

어디를 가시든 항상 인정받으시길, 

어디를 가시든 항상 사랑받으시길' 


몇번을 봐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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