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이야기 할 거리가 많은 책

프랑켄 수선집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윤담요 지음 / 보림 / 2023년 5월

우리 아이는 32개월이에요

말이 빨라서 종알종알 말하기를 좋아하죠

책을 읽을 때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보면서 생각을 나눕니다

이 책을 이야기 나눌 소재가 많아요

그 소재가 다 소중하고 귀합니다

스포하지 않고 싶어서 주제들만 나눠보자면

1. 환경오염 문제

환경오염의 원인과 환경오염으로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할 수 있어요

2. 쓰레기 문제

쓰레기가 엄청 나게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우린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 지 이야기해볼 수 있어요

또 고쳐쓰고 나눠쓰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죠

3.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사고 당한 강아지 이야기는 사실 생각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애초에 있는 곳이 다리 밑 사람이 없는 소외된 공간이거든요

또 사람들이 돌아온 강아지를 반겨주는게 참 좋긴 했지만

마음으로는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4. 가치있는 생의 마감

엄청 어려운 주제 같은데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아이에게 이렇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구나. 작가님께 감탄했어요

5. 작은 생명의 소중함&낡고 오래된 것의 가치

작은 친구들이 나오는데, 그 부탁까지 소중하게 다뤄주는 프랑켄과 친구들의 모습은 너무 멋져요

6. 남들과 달라도 괜찮음

이건 마지막에 나오는 이야긴데 저 진짜 감동받아 아기랑 울뻔했어요

유투브에 북트레일러를 보시면 프랑켄의 탄생 이야기도 짧게 나와요

책 읽기 전에 아이랑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