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 / 살림Life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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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시하라 유미의 다른 책을 서점에 서서 읽은 적이 있는데,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 

평생 살찌지 않는 법이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식하라는 얘기였다. 스스로 평생(?) 식탐과 과식의 노예로 산 자신을 알기에 혹 고쳐보려고 이 책을 주문했다. 

역시, 과식은 무섭고, 암과 온갖 병의 원인이며, 노화의 주범임을 깨닫는다. 

생강 가루를 사서 차에 타 넣어 먹어본다.  하나라도 이 책의 실천 사항을 행하는 것이야 말로 내 몸을 살리는 길이라고 믿기에.  

과식을 절제 하는 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지만, 나에게 "공복"의 중요성을 꺠닫게 해 준 책.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민감해져서  더 "배고프고  건강한" 몸으로 병 걱정없이 살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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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Style
김성일 외 지음 / 시공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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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샀는데, 워낙 스타일에 관한 책들과 수다들을 좋아하는지라 그래도 어떨까 하는 설렘은 있었다. 

앞은 김성일의 "패션" 뒤는 박태윤의 "메이크업" 파트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뒷 부분이 훨씬 좋았다.  김성일씨 부분은 꼭 서은영의 "스타일북"과 너무 포맷이 비슷한데, 그 분의 글솜씨나 모든 것이 훨 못 미치는 느낌. 일러스트도 화려하지 않고, 그렇다고 사진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스타일리스트라면 사진이나 작품으로 승부하는게 맞는데. 

오히려 반전은 뒷부분. 역시 실전에 응용할 테크닉 보다는 메이크업에 대한 생각들과 동기부여같은 것들을 썼는데, 그래도 난 많은 도전(?)을 받았다. 책을 덮고 나서 당장 내 피부를 들여다 보고 핸드크림을 손에 정성들여 발라보고 하는 그런 작은 다짐들. 그래서 박태윤씨에게 감사하는 마음! 남자의 시각이기에 여자들에겐 더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메이크업스타터도 괜찮았다. 적절한 부록이라고 생각되고. 

이런 책을 읽는 보람은, 조금이라도 "달라진 나'를 보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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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신약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영봉 감수 / 복있는사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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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성경공부 할때마다 아이팟으로 "메세지" 버전을 찾는 걸 보고, 메시지란 것을 처음 알았다.  

한국말 버전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문했고 책을 받아서 처음에 로마서를 읽었다. 마침 로마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 교재에 답도 잘 못달겠기에, 성경 옆에 메시지의 로마서를 펴 놓고 함께 읽어 보았다. 쏙쏙 풀어 주는 말씀이 이해가 잘 되고, 그 말씀이 이해가 되니 그 메시지가 가슴을 치고 또 파고 들어온다. 너무 놀라워서 당장 며칠 후 성경공부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권했다. 

좀 전엔 산상수훈을 읽었는데, 또 감동이다. 또 마음에 절절히 와 닿는다. 이것으로 일단 신약을 통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도 성경을 많이 읽고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가족들 주려고 일단 두 권을 더 주문했다. 말씀이 살아서 운동한다는 말이 맞다는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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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만 : 민요 풍의 5개 소품 & 드뷔시 : 첼로 소나타 - The Originals
슈베르트 (Franz Schubert) 작곡,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Mstislav / Decca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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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유명한 로스트로포비치의 아르페지오! 

음반으로 소장ㅋㅋ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차에서 아침에나 퇴근길에 이 CD를 걸어놓고 운전하면 너무나 마음이 충만해진다. 아름다운 선율과 리듬이 차 속에 넘칠 그땐 정말 창문이라도 다 열고 싶어지니까.

슈베르트 때문에 샀지만 슈만도 드뷔시도 참 좋아서 아름다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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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 3
양승훈 지음 / 도서출판CUP(씨유피)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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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이 스테디 셀러인지 백번 이해가 간다.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술술 읽힌다.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해 아주 차근차근하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풀어 읽어 주는 느낌이랄까. 

기독교인으로 살아왔고, 성경도 읽고 많은 설교를 들었지만, 이것은 또 다르다. 세계와 나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성경적으로 조망한건데, 기본 중의 기본을 깊이 있게 배우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 막상 내가 모르는 것도 참 많고, 주먹구구식의 신앙으로 살았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틀어진 관계, 깨어진 관계에서 다시 또 회복시키는 관계로..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모든 것이 관계의 문제임을. 또 관계의 회복이고 화해임을 배우는 중이다.

기독교인이라면 꼭 한 번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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