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시지 신약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ㅣ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영봉 감수 / 복있는사람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는 언니가 성경공부 할때마다 아이팟으로 "메세지" 버전을 찾는 걸 보고, 메시지란 것을 처음 알았다.
한국말 버전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문했고 책을 받아서 처음에 로마서를 읽었다. 마침 로마서 성경공부를 하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 교재에 답도 잘 못달겠기에, 성경 옆에 메시지의 로마서를 펴 놓고 함께 읽어 보았다. 쏙쏙 풀어 주는 말씀이 이해가 잘 되고, 그 말씀이 이해가 되니 그 메시지가 가슴을 치고 또 파고 들어온다. 너무 놀라워서 당장 며칠 후 성경공부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권했다.
좀 전엔 산상수훈을 읽었는데, 또 감동이다. 또 마음에 절절히 와 닿는다. 이것으로 일단 신약을 통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도 성경을 많이 읽고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가족들 주려고 일단 두 권을 더 주문했다. 말씀이 살아서 운동한다는 말이 맞다는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