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 ㅣ 올리 그림책 29
조수경 지음 / 올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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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몬스터라고 하면 무섭고 사나운 이미지를 가진 존재를 떠올리기 쉬워요. 하지만 책표지에 보이는 눈이 세개 달리고 빨강, 분홍 줄무니를 가진 문어처럼 생긴 몬스터가 익살스럽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웃음이 나왔어요. 머리에 달린 머리카락 혹은 뿔같이 보이는 것과 그 위에 떠있는 동그라미 안의 표정들도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어서 책의 내용이 기대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이 몬스터의 이름이 크라케루삐티아라는 것을 알고 "엄마~ 이 문어 이름이 재미있다."라며 까르르 웃기도 했어요. 크라케루삐티아가 나오는 굴뚝을 따라 내려가보니 또 다른 모습을 가진 다양한 몬스터들이 집 안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는 몬스터들이 사는 집에 인간 가족이 이사를 왔어요.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자 몬스터들은 짜증을 내요. 악취가 너무 그립다거나 사람들이 청소를 한 집이 산뜻해져서 구역질이 난다는 표현에서 몬스터들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여러 종류의 몬스터들이 그려진 페이지에서 저희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알록달록한 여러가지 색을 갖고 독특하고 기괴한 몸의 모양을 가진 몬스터들을 보는 것을 재미있어했어요.


이러한 몬스터들에게도 대장이 있어요. 대장은 깨끗한 인간들을 무조건 쫓아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요. 이러한 대장의 말에 몬스터들은 한마음이 되어 준비를 하는데 주인공 크라케루삐티아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그들의 무리에 끼지 못해요. 혼자 집안을 배회하던 크라케루삐티아는 강아지를 발견해요. 인간이랑 사는 저 강아지를 겁을 줘 쫓아내면 어른 몬스터들에게 칭찬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크라케루삐티아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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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본권 + 워크북) - 오르페우스의 사랑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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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세계인들이 꼭 읽어봐야하는 책 중 하나라고 해요. 초등학생들의 필수 고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저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만화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첫 발을 디딜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오르페우스, 디오니소스, 시시포스, 페가소스 등의 신들을 만날 수 있는 여섯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저희 아이는 디오니소스는 이름을 몇번 들어보았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알지 못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디오니소스의 수식어가 왜 '술의 신'이었는지 알게되었다면 좋아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여섯가지의 이야기 중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슬프기도 했다고 말했어요. 음악의 여신들 중 하나인 칼리오페의 아들로 태어난 오르페우스는 노래도 잘 부르고 리라를 잘 연주했다해요. 오르페우스의 악기인 리라는 음악의 신아폴론이 선사한 것이라고 하니 그의 연주 솜씨가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오르페우스가 리라를 연주하면 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람쥐부터 사자에 이르기까지 짐승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니 저희 아이는 그의 음악소리를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어느 날 '에우리디케'라는 아름다운 처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오르페우스는 그녀와 연애를 하고 청혼을 해요. 결혼을 하고 행복한 날을 보내던 중 두사람은 숲으로 놀러가요. 숲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에우리디케는 갑자기 나타난 독사에게 발꿈치를 물려 그만 죽게되요. 죽은 에우리디케를 그리워하던 오르페우스는 지하세계로 가게되는데 그 이후에 전개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여러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문화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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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도리 버섯벤저스 2 : 퍼즐 빌런 ㅣ 버섯도리 버섯벤저스 2
윤현우 그림, 노지영 글, 버섯도리 원작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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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머리와 뛰어난 체력으로 언제나 사건을 해결한다는 주인공 버섯도리의 캐릭터가 씩씩하고 정의로워보여서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했어요. 버섯도리와 같은 머리스타일과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비슷한 외모에 안경을 쓴 사람이 버섯도리 아빠라는 것도 흥미롭다면서 웃음을 터뜨리더라고요. 등장인물부터 똑똑하다는 느낌을 주는 이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퍼즐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되어 저희 아이는 흥미진진하게 읽었다고 해요.


버섯도리는 친구 다빈이네 영어 학원에서 열리는 핼러윈 파티에 초대받아요. 버섯도리는 헤일로X라는 사람에게 암호가 담긴 메세지를 받아왔는데 다빈이를 만나러 길에 함정에 빠지고 말아요. 알고보니 헤일로X는 아빠의 친구였어요. 버섯도리는 그동안 자신이 받은 메세지가 아빠 앞으로 온 것이었다는 것과 헤일로X와 아빠의 관계를 알게되요. 책을 읽다보니 옛친구를 만났지만 크게 반가워하지 않는 아빠가 이해되었고 무슨일이 또 생길까봐 긴장이 되기도 했어요.


우연히 아빠와 헤일로X의 대화를 몰래 듣게된 버섯도리는 초능력 젤리에 대해 알게되고 그것을 손에 넣게되요. 저희 아이는 색깔별로 다른 초능력을 갖게해주는 젤리가 신기하다면서 이런 것이 진짜 있다면 자신도 먹어보고 싶다고 호기심을 보였어요. 초능력 젤리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이것을 먹고 난 버섯도리가 겪은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어서 저희 아이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퍼즐도 책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서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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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이 되는 일곱 가지 방법 ㅣ 콩닥콩닥 14
오드레 푸시에 지음,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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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흥미로워요.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인 저는 이 책의 제목을 읽고 저희 아이와 함께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알려주는 모범생이 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또 어떻게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차례를 보니 지각하지 않기, 수업 잘 듣기 외에 결석할 때 꼭 편지 보내기, 좋은 반 친구 되기, 뜻밖의 상황에 적응하기 등을 알아볼 수 있어서 그 내용이 기대되었어요. 이 중에서 저희 아이는 마지막 비법인 <수업 잘 듣기>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이 책에 등장하는 콜레트와 모야는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그러려면 머릿속에 가득 찬 생각을 버려야한다며 자연 학습을 가요. 책가방을 덤불 뒤에 숨기고 잠시 들판을 산책하며 학교를 안가는 대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자연학습이라니 웃음이 나왔어요.


마음껏 놀고 나뭇잎 옷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다시 학교로 가요. 자연학습 후 학교 생활을 하는 콜레트와 모야의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도 스스로 자연학습을 하겠다고 해서 저는 진땀을 뺐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단 7일 만에 방 치우는 법>이라는 책도 펴냈다고 해요. 흥미로운 제목을 가진 이 책도 저희 아이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울 필요가 없는 모범생이 되는 일곱가지 방법이 담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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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의 비밀
강산 지음, 허아성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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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보이는 초승달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깍은 손톱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까만 밤 하늘에 노랗게 빛나는 달을 손톱달이라고 하니 새롭게 느껴졌어요. 


주인공 태윤이는 밤하늘을 참 좋아한다고 해요.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는 어두컴컴한 밤하늘을 크리스마스트리라고 표현한 첫문장부터 인상 깊었어요.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등 달의 모양에 따라 이름도 바뀌는데 태윤이는 초승달이 뜬 날을 제일 좋아한다고 해요. 이 부분에서 저희 아이가 자신도 태윤이와 같이 초등달이 가장 좋다고 방긋 웃기도 했어요. 


태윤이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손톱이 거의 없다는거예요. 손톱이 없다니 저희 아이는 깜짝 놀라면서 태윤이가 도깨비나 괴물이냐고 저에게 묻기도 했답니다. 사실 태윤이는 심심할 때나 엄마에게 혼나서 슬플 때, 오빠가 놀려서 속상할 때 등 감정이 불안정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요. 태윤이 같은 아이들은 이렇게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불안감이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 물어뜯다보면 손가락 끝에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날 수도 있다는 등의 여러 이유로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고치도록 도와주어야해요. 초승달이 왜 손톱처럼 생겼냐는 태윤이의 물음에 아빠는 초승달처럼 생긴 손톱이 바로 우주여행 티켓이라는 흥미로운 대답을 해요. 초승달이 뜰 때 손톱이 있는 사람만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는 아빠의 말에 태윤이는가족들의 손톱을 확인해요. 가족 모두 손톱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태윤이는 자신도 손톱을 길러 함께 우주여행을 하고 싶어해요. 과연 태윤이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작가의 깜찍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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