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와 슈퍼걸스 스티커 색칠놀이
매경주니어북스 편집부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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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캐리와 슈퍼걸스의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것 같은 크고 맑은 눈동자를 가진 캐리에게서는 오렌지처럼 상큼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책에서 나와 맑은 목소리로 반갑게 인사할 것 같기도 하다.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캐리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친구들 역시 각각 개성이 넘치는 생김새와 색깔을 갖고 꼬마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80여개의 스티커는 캐리만큼이나 예쁘고 귀여워서 어른인 나도 갖고싶을 정도이다. 선명한 색상과 단순하면서도 사랑스런 이미지를 갖고있는 캐릭터들이 페이지마다 나와 있어서 꼬마 친구들이 즐겁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화려한 옷을 입은 캐릭터를 색칠하는 것을 아이는 너무나도 좋아했다. 왼쪽 페이지에는 컬러로 색이 입혀진 인물이 인쇄되어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같은 그림이 무색으로 그려져있어서 아이가 색칠하도록 되어있다. 아직 소근육이 발달중인 아이는 왼편에 인쇄된 것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꼼꼼하게 색칠을 했다. 자신의 개성을 색으로 표현한 것 같아서 엄마의 입장에서 흐뭇함을 느꼈다. 다른그림찾기나 스티커 퍼즐을 스스로 해결해나가려는 아이가 기특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페이지마다 눈부신 햇살처럼 밝게 웃고있는 캐릭터들이 혼재해있어서 책을 활용하는 내내 아이와 나도 방긋 웃게 되었다. 기분좋은 캐릭터들의 해맑은 모습이 보는이들도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하는 해피바이러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큼발랄한 캐리와 슈퍼걸스가 등장하는 이 책을 즐겁게 활용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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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우에타니 부부 지음, 한선주 옮김, 갈릴레오스튜디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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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 예요.


제목이 독특해서 제 눈길을 끌었어요. 한마디로 기본적인 과학상식을 다루고 있는 책인것 같아서 저희 아이와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어요. 어찌보면 어린이 독자들에게 생소한 용어가 많고 어렵고 지루할 것 같은 과학적인 지식들을 이 책에서는 귀여운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의 분야로 나뉘어 골고루 설명하고 있어요. 포코타라는 캐릭터의 등장은 독자들이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너구리 같아보이지만 평범한 중학생이라는 설명에 저희 아이는 재미있어했어요. 여름방학을 맞아 홀로 시골 할아버지 댁에 방문한 주인공 포코타에게 신비한 일이 벌어져요. 할아버지를 도와 창고정리를 하던 포코타가 낡은 두루마리를 발견하면서 마법의 나뭇잎이 그의 이마에 들어가게 되요. 엄청난 능력이 딱 30일만 생긴다는 말에 포코타는 어리둥절하지만 이러한 요소가 어린이 독자들을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첫번째로 화학에 대한 지식을 알려줘요. 할아버지의 창고를 청소하던 포코타는 깨끗한 깡통에 왜 녹이 생기는지 궁금해해요. 그러면 마법같은 일이 펼쳐지면서 포코타에게 과학적인 근거를 들면서 이야기해줘요. 깔끔한 도표로의 설명도 있어서 저희 아이의 흥미를 자극했어요. 포코타의 궁금증이 해결되면 마법의 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일이 벌어져요. 이렇게 포코타의 신기한 과학여행은 시작되어요. 과자봉지를 예로들며 기압을 설명하는 부분이나 무지개를 이야기하며 빛의 성질을 말해주는 것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산성과 알카리성, 혈액 성분이나 부력 등의 기본적인 지식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다 안다고 착각하는 과학 상식>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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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 잠언 1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ㅣ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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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이라는 것을 검색해보니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에 속하는 책"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잠언은 31장으로 되어있어서 학창시절 하루 1장씩 묵상하며 한달에 1번은 잠언을 읽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성경의 말씀 중 잠언에는 특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교훈이나 도덕적인 문구가 많다. 그래서 읽을 때마다 내 주변 상황과 기분에 따라 같은 말씀이라도 다르게 다가올 때가 종종있다. 내 삶을 돌아보니 이렇게 유익한 말씀으로 가득찬 잠언을 눈으로 읽기만 했지 손에 펜을 들고 따라 써본 기억이 없다. 그동안 왜 필사를 생각치 못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악필을 갖고있는 나에게 이 책은 바른 글씨체를 연습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잠언의 31장 모두가 수록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는 작가가 선택한 56가지의 말씀만이 들어있다. 한글뿐만이 아니라 영어로도 된 성경말씀을 읽어볼 수 있고 그 문장에 속한 한두가지의 단어 설명도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라도 편한 마음을 갖고 말씀을 읽고 써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루 한페이지씩 필사를 하고 그날 그 말씀을 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암기를 위해서는 같은 문장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거나 말해야한다. 그러면서 그 요절의 뜻을 집중하여 생각하게되며 더 나아가 이해하게 된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처음보다 빠른 시간내에 암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경 따라쓰기를 하면서 신앙이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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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 시편 1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ㅣ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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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들이기 프로젝트'라는 책표지의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보통 한가지 습관을 들이기위해서는 최소 21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성경을 따라쓰는 것을 습관으로 들이기 위해서 필요한 분량이 이 책에서는 한없이 적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나에게 좋은 습관을 들이기위한 시작으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요즘 손글씨를 쓰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글씨체가 예쁘지않은 나에게는 컴퓨터로의 문서작업이 더 없이 편하고 좋다. 하지만 올바른 멋진 글씨체를 갖고싶다는 소망을 마음에 늘 품고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책표지를 넘기니 이 책을 활용하는 4단계 방법이 안내되어있다. 일단 첫번째로 필사를 먼저 시작하라고 제안한다. 펜을 잡고 따라쓰는 것은 소근육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스스로 무엇인가를 써보는 것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두번째는 소리내어 읽어보도록 안내하고 있다. 눈으로만 읽기보다는 입밖으로 소리내어 읽는 것은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다. 세번째는 여러번 반복해 따라쓰고 네번째는 성경구절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천천히 암송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하루 10분을 투자해 성경을 따라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일정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실천해본다면 어느 새 필사하는 것이 내 삶의 일부가 되어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시작으로 150편의 작품을 종이에 써보면서 그 분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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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 - 도서관 소설집 ㅣ 꿈꾸는돌 33
최상희 외 지음 / 돌베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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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일곱 명의 작가들이 각기 집필한 도서관과 연결된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일곱 가지의 이야기 중 이 책의 제목인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는 첫번째이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녹주는 여고생이다. 친구 차미, 오란과 함께 도서부에서 활동한다. 여름 방학이 시작하는 날, 1년에 딱 하루 열리는 '책의 밤'이라는 행사에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한다. 학생 50명 정도가 학교 도서관에서 밤새 책을 읽는 행사라는 참 뜻깊은 시간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쌓는 소중한 하룻밤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콩닥콩닥 뛰면서 기회가 된다면 나도 참여하고 싶어졌다.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밤의 산책, 밤새 책 읽기 등 풍성한 맛있는 간식과의 행사에 참여하는 도서부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다. 

도서부원들답게 도서관에서 책을 제자리에 놓지 않고 몰래 숨겨 놓는 사람을 '도서관 다람쥐'라고 표현한 부분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가을 내내 모은 도토리를 숨겨두고 잊어버리는 다람쥐 같다는 이유에서 그렇다고 하니 작가의 기발함에 감탄했다. 또 도서관 다람쥐가 숨겨놓은 책도 도토리라는 은어를 사용하는 여고생들의 섬세함이 나를 빙그레 미소짓게 만들었다. 

 5월말부터 도토리를 발견한 세 명의 여고생들은 그 뒤 거의 매일 도서관에 가게 된다. 금요일마다 발견되는 도토리들의 규칙성을 발견하면서 도서관 다람쥐를 찾기위한 그녀들의 추리와 행동이 재미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몇가지 책들을 찾아 직접 읽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색이 다른 도서관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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