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게스트하우스 북멘토 가치동화 49
오드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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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애리는 독특한 색깔의 눈을 갖고있는 소녀예요. 왼쪽은 파란색, 오른쪽은 노란색으로 양쪽 눈 색깔이 달라요. 신비스런 눈의 색깔만큼 애리의 외할머니도 특별한 존재예요. 바로 외할머니는 외계인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애리의 외할머니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지구인으로 변한 모습의 외할머니와 사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애리의 삶에 흥미를 보였답니다.


 새로 이사온 동네와 학교에서 새 친구도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저 조용히 평범하게 지내려고 했던 애리는 같은 반 왕상진이라는 아이가 우주아를 외계인이라고 짓궂게 놀리는 것에 화가 나 큰 소리를 치게되요. 이 일로 애리는 주아와 친해지게 된답니다. 한 모둠이 되어 조별과제를 하면서 애리는 주아와 상진이에 대해 알아가는 데 이러한 부분이 친구들 사이의 우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어서 반갑게 느껴졌어요.


 애리의 외할머니는 외계인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해요. 이상하기도 하고 개성이 넘치는 외계인들의 방문이 저희 아이가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도록 도와주는 부분이었어요. 또 애리의 아빠는 인간, 엄마는 반이 외계인인 사람이라는 독특한 가족 구성원이 가족에 대한 아이의 시야를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온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지구에 사는 우리도 하나의 외계인이라는 철학적인 메세지도 담겨있는 흥미진진한 애리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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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재주꾼 솔이의 음치 탈출기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2
원유순 지음, 박현주 그림 / 뭉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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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솔이는 그림이면 그림, 독서면 독서, 줄넘기면 줄넘기를 잘하는 만능 재주꾼이예요. 이렇게 똑부러지게 뭐든 잘하는 솔이에게도 못하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노래예요. 저희 아이는 솔이의 이런 약점을 알고 역시 완벽한 사람은 없다면서 솔이가 음치를 탈출하는 과정이 궁금하다면서 집중해서 책을 읽었어요. 


솔이는 만들기도 잘해서 점토로 주방 놀이기구도 만들었는데 선생님이 '금손'이라고 칭찬해주는 부분이 저희 아이는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점토를 이용해 만드는 것에 자신이 없는 저희 아이는 자신이 '똥손'이라면서 책에 나온 재미있는 말을 언급하기도 했답니다.


자신이 음치인줄 몰랐던 솔이는 반친구들 앞에서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다가 놀림을 받아요. 시묵룩한 솔이는 음치를 탈출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에 도전하는데 그 모습이 대견스러웠어요. 그러던 중 친구 아리가 자신의 할아버지도 음치였는데 이 방법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상까지받았다며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해요. 과연 이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자신의 약점까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자는 긍정적인 메세지가 담겨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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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 영문법 1 - 문법 개념 잡고 쓰기에 강해지는 초등 필수 문법서 기적의 초등 영문법 1
서영조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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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은 정말 외울것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져요. 동명사, to부정사뿐만 아니라 예외 규칙이 있는 동사의 변형, 명사의 복수형에서 규칙 변화와 불규칙 변화 등을 하나하나 암기해야하고 또 영어 작문 등에서 적용해야하기에 영문법을 정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되요.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복잡하고 불규칙적인 영문법을 문제풀이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영문법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문장 규칙을 생각해봐야 문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기에 이 책을 열심히 활용해보았어요.


이 책은 초등 교육과정의 필수 영문법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더 나아가 중학교의 기초 문법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와 이 책으로 공부하면 초등 필수 영문법을 거뜬하게 완성하고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영문법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든든했어요. 각 단원의 시작은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쉬운 설명과 귀여운 그림이 나와 있어요. 문법 개념을 설명하고 도표로 정리한 규칙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저희 아이는 쉽게 이해가 된다면서 좋아했어요. 이렇게 배운 개념을 바탕으로 아이의 기초를 탄탄하게 해주는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맞은 문제는 칭찬해주고 틀린 문제는 저와 함께 다시 풀어보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익혀나갔어요. 


그 다음에는 그림을 보고 고르거나 우리말 뜻에 맞게 빈칸 채우기 등의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아이가 문법 규칙을 확실하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희 아이는 서술형에 대비하는 문장 쓰기 연습이나 일기, 동화, 대화문 등의 다양한 실용문을 문법에 맞게 완성하는 것을 어려워했어요. 제가 옆에서 도와주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도 있었지만 아이 스스로 하도록 기다려주었어요. 복습을 반복하면서 아이가 영문법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영어 쓰기에 자신감이 생기도록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어야겠어요. 이러한 문장 쓰기 학습법은 문법 학습의 실제 목표인 정확한 문장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중학교 서술형 시험에도 대비하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의 규칙을 알면서 바르고 정확하게 쓰기위해서 우리는 영문법을 공부해요. 또 영어 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해야하는 부분이 영문법이라고 생각해요. 하루 아침에 익힐 수 없는 복잡한 영문법을 이 책과 함께한다면 혼자서 막힘없이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양한 부가 학습자료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복습용 추가 문제가 포함된 워크북도 수록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했어요. 실전 테스트도 들어있는 이 책을 사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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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왕 GO 8 급식왕 GO 8
급식왕 지음, 서후 외 그림, 최재연 글, 박병규 감수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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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많이 들어도 늘 행복을 가져다주는 마법같은 문장이예요. 급식왕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을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책표지의 문구가 저희 아이를 반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 책에는 학교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더욱 더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열가지의 재미있는 이야기 가운데 저희 아이는 2장 <귤 먹는 다양한 방법 대공개!>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고 했어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추운 날에 겨울철 대표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 귤을 꼭 먹지않을까 싶어요. 껍질만 까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하고도 새콤달콤한 귤을 어떻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지 제목만 읽어도 내용이 궁금했어요. 


발가락쌤이 급식을 맡으면서 매일 점심으로 떡볶이만 먹게된 아이들에게 초아가 귤 상자를 들고 나타나요. 귤 축제 공연비로 귤을 받았다는 초아가 귤 코스프레한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어요. 이야기 속에서 귤껍질 안쪽에 있는 흰 섬유질이 귤락이라는 것과 이것의 특징과 효능을 알 수 있어서 저희 아이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되었어요. 귤 주스, 귤 막대 사탕 등으로 만들어 먹는 등장인물들이 그 나이에 맞게 귀엽고 순수하게 느껴졌어요. <모르는 시험 문제 푸는 별별 유형>이나 <방귀 뀌는 다양한 방법> 등의 이야기도 저희 아이는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단어설명이 되어있는 주석도 있어서 저희 아이의 어휘력 확장에 도움이 되었어요.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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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 웅진 세계그림책 236
나카야 미와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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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는 순간 상큼발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디저트 컵 속에서 해맑게 웃고있는 딸기와 체리가 행복해보여서 보면 볼수록 미소가 지어졌어요. 저희 아이는 책표지에 보이는 채소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스스로 이름을 말해보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디저트컵 밑에 있는 초록색의 채소는 무엇이냐고 책을 읽기전에 저에게 물어서 당황했답니다.


이 책은 딸기 쌍둥이들이 채소 학교에서 온 입학 안내장을 받고 깜짝 놀라는 것으로 시작해요. 이제까지 자신들이 과일인줄 알았던 쌍둥이 딸기들은 채소학교에 입학해 맛있는 채소가 되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워요. 즐겁게 생활하는 채소들을 보면서 아직 미취학 아동인 저희 아이는 학교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쉬는 시간에 디저트에 들어가는 맛있는 딸기가 되고 싶다는 쌍둥이들에게 채소 친구들은 딸기가 과일같다고 말해요. 이 한마디에 고민에 빠진 쌍둥이 딸기는 과일 학교로 전학을 가요. 가지 선생님의 만류에도 채소 학교를 뛰쳐나가는 쌍둥이 딸기들의 결단력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달콤한 냄새가 난다는 과일학교를 그림으로 보니 제 코끝에서도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의 그림은 밝은 느낌을 주고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저희아이는 더욱 더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쌍둥이 딸기들은 과일 학교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꼬마 독자들에게 과일과 채소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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