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3학년

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3학년 - 유튜브 ‘현직 초등교사 안쌤’ 무료 강의 제공 ㅣ 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안상현 지음 / 쏠티북스 / 2022년 7월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활용한 책은 쏠티북스 출판사의 <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3학년> 예요~ 

초등학교 3학년의 수학 교과과정 중에는 분수와 소수가 포함되어 있어요. 분수를 잘해야 소수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초등 수학 중 분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학을 포기하는 자의 줄임말인 수포자의 갈림길에서 방향을 잡을 수 있다해요. 이 책의 저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신 안상현 선생님이예요.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책도 펴내시는 안상현 선생님의 열정에 저는 감탄했어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시며 학부모와 학생들과 초등학습 등의 여러가지 정보를 소통하신다니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열정의 열기가 저에게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저자인 안쌤의 무료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큐알코드가 있어요. 공부 및 학습방법의 안내, 상위 1% 학부모 되기, 독서교육, 각 기념일의 기본상식과 역사공부등 초등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강의가 많이 있어서 유익해요. 

이 책은 16일만에 끝낼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어요. 7일동안은 3학년 1학기에 배우는 분수를 공부하고 9일동안은 진분수, 가분수, 대분수 등 3학년 2학기에 나오는 것을 공부하도록 되어있어요.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책에 나와있는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해요. 이 책은 공부법이 4단계로 나뉘어있어요. 개념을 이해하고 바로 문제로 확인해요. 그리고 기본문제로 배운 개념을 적용하고 발전문제로 응용을 해요. 마지막으로 단원 평가문제를 통해 단원 총정리를하며 마무리해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집필하신 <쌤이랑 초등수학 분수잡기 3학년>을 꼭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주 작은 씨앗

아주 작은 씨앗
에릭 칼 지음,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시공주니어 출판사의 <아주 작은 씨앗> 이예요~

아이의 책을 관심있게 보신분이라면 책표지만 봐도 "에릭 칼"의 아름다운 그림이 담긴 따뜻한 책이라는 것을 아실거예요. 에릭 칼은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과 대담한 색채를 갖고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그의 그림책은 그림이 멋질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도 자연과 동식물에 관련된 것이 대다수이기에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요.  

 계절은 가을에서 이 책이 시작되요. 바람이 불어 하늘 높이 날아 들판으로 날아가는 씨앗들의 이야기를 담고있이요. 가족과도 같던 씨앗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바람과 함께 싹을 틔울 곳으로 떨어져요. 너무 높이 하늘로 올라가 뜨거운 햇살에 타버린 씨앗, 얼음산에 떨어져 꽁꽁 얼어버린 씨앗, 바다나 사막에 떨어진 씨앗 등 에릭 칼은 씨앗들의 여정을 보면볼수록 매력적인 그의 그림과 함께 이야기해줘요.

생각해보면 씨앗은 마법과도 같은거예요. 우리의 손톱만큼 작은 씨앗우 땅에 심겨져 물과 햇빛만 있어도 쑥쑥 자라서 사람보다 훨씬 큰 나무가 되기도해요. 또는 색깔도 예쁘고 향기도 좋은 꽃으로 되어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도 해요. 어쩌면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져서 신비스런 이런 현상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정도로 우리의 감정이 무뎌졌을지도 몰라요. 저는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며 새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마법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신기했어요. 세상의 자연과 동식물을 사랑하는 에릭 칼의 따뜻한 메세지가 담긴 <아주 작은 씨앗>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골디 호크 지음, 엔지 로젤라르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2년 7월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사파리 출판사의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예요~

책표지를 보니 귀여운 세명의 아이가 달빛이 밝은 밤 어디를 가는 것 같아요. 자세히 보니 각각 꼬마 마녀로 변장하거나 귀여운 미라 그리고 해골옷을 입었네요. 이 책은 바로 할로윈의 밤에 펼쳐지는 오싹하고도 두근두근 설레이는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어요. 저 멀리 보이는 박쥐와 거미도 귀여워요. ^^

핼러윈 밤에 귀여운 분장을 한 세 아이는 호박등불을 찾으러 가요. 보면 볼수록 편안한 느낌을 주는 색감이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가던 중 고양이들을 만나요. 사랑스런 꼬마 친구들은 호박등불을 찾으러 고양이들 사이를 어떻게 지나갈까요? 무사히 고양이들 지나온 꼬마 친구들은 이번에는 거미줄을 만나요. 이번에는 어떻게 지나갈까요?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핼러윈은 매년 10월 마지막 날이고 이 날은 귀신은 속이기위해 이 책에 등장한 친구들처럼 마녀, 미라, 해골 등의 무서운 분장을 한다고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집집마다 다니며 "트릭 오어 트릿"(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예요)라고 말하면 이웃들이 사탕을 나눠준다는 축제라고 이야기해줬어요. 그랬더니 아이도 올해에는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또 아이들이 찾으러가는 호박 등불은 '잭오랜턴'이라고 불리며 핼러윈때 집을 장식하는 호박얼굴이라고 했더니 아이가 자신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익살스런 그림과 재미있는 핼러윈 이야기가 담긴 <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플라스틱 인간

플라스틱 인간 ㅣ 우리 그림책 40
안수민 지음, 이지현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6월

책표지의 하얀 사람이 제목처럼 플라스틱 인간이예요.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플라스틱이 참 많아요. 매일 마시는 맑은 물이 담겨있는 생수병도, 매일 먹는 음식이 담겨있는 그릇도 플라스틱이예요. 이처럼 우리의 삶은 플라스틱없이는 유지되기 힘들어졌어요. 

맨처음 플라스틱을 발견했을 때는 정말 마법같은 물건이라면서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고 반겼다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사용했던 플라스틱이 분해되기에는 아주 오래걸린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게 되었어요. 너무 많이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지금도 우리는 분리수거 등을 하며 쓰레기가 되어버린 플라스틱을 처리하기 버거워하고 힘들어하고 있어요. 심지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진 미세 플라스틱은 물이나 우리가 종종 먹는 해양생물들을 통해 인간의 몸에 벌써 들어와 있어요. 인간의 혈관을 따라 흘러다니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저는 이 책의 플라스틱 인간처럼 우리의 몸에서 또다른 생명체로 자리잡거나 혹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우리의 몸밖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상상하니 약간 소름이 끼쳤어요.

 저는 이 책의 첫 부분을 읽고 오싹했어요. "그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곳에 있었어. 조금씩 조금씩 몸집을 키우며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었지." 작가가 상상한 플라스틱 인간의 탄생에대해 설명하는 것이 정확히 저에게 전달되어서 놀라기도 했어요. 이야기는 평소처럼 제임스씨는 회사에 갔는데 갑자기 배꼽주위가 가려워 마구 긁어대는 것으로 시작해요. 그 때 제임스씨의 배꼽이 살짝 열리면서 그것, 바로 플라스틱 인간이 나와요. 처음에 귀엽기만하던 플라스틱 인간은 제임스씨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요? 플라스틱 인간이 인간들에게 경고하는 메세지를 생각하며 독자들의 행동에 변화가 있기를 희망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플라스틱프리 #환경그림책 #환경보호 #환경지킴이 #지구가아파 #상상력 

엄마는 초능력자

엄마는 초능력자 ㅣ 봄이 세계 창작 동화
욜란다 데 소사 지음, 루이사 우리베 그림, 디엔터콘텐츠랩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2년 6월

엄마는 초능력자라는 책의 제목이 재미있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그리고 크게 공감이 가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엄마가 존재해요. 엄마라는 사람없이는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없기 때문이예요. 평범한 가정의 아이라면 이 책의 주인공 엔리케처럼 누구나 엄마는 초능력자라는 것을 알거예요. 책표지에서 궁금증이 가득한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는 주인공 엔리케와 "어디보자~"라며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빙그레 웃는 엄마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이 책은 "우리 엄마는 점쟁이인가 봐요."라는 말로 시작해요. 왜냐하면 주인공 엔리케가 집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엄마가 척척 찾아주기 때문이예요. 엔리케가 친구들과의 축구시합을 위해 가져가야하는 축구공만해도 그래요. 엔리케는 급한 마음에 뒷마당도 찾아보고 세탁실 등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께 도움을 요청해요. "내 축구공이요! 땅이 삼켜 버렸나 봐요!"라는 엔리케의 말에 저는 웃음을 터트렸어요.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자 땅이 삼켜버렸을거라는 엘리케의 발상이 독특하고 귀엽게 느껴졌어요. 엄마는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하시던 세탁 바구니에서 단번에 찾아주셔요. 이 모습에 저는 감탄했어요. 엔리케가 분명히 찾아봤던 곳이었는데 엄마가 그곳에서 축구공을 찾았으니 말이예요. 마치 제 어릴적을 보는 것 같아서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했어요^^

엔리케는 축구공뿐만 아니라 공책, 파란 구슬 등을 잃어버려요. 번번이 찾아주는 엄마가 이번에는 열쇠를 잃어버렸어요.. 맙소사! 어떻게 해결될까요?

 이 책은 스페인에서 출간한 창작동화예요. 엔리케의 입장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모두 찾아주는 엄마를 초능력자라고 이야기하는 책을읽으며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