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50가지 환경 미션 - 기후 위기에 맞서는 지구 지킴이들의 멋진 도전
변지선.이은지 지음, 주노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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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지구를 지키는 50가지 환경미션>이예요~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아요.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북극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환경변화는 고스란히 우리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면서 돌아와요.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기후 변화의 속도를 줄이는 행동을 하기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해요. 지구를 지키는 50가지의 방법이 담겨있는 이 책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아주 유익해요.


미션 18 못난이 농산물 사랑하기에서 맛이나 품질은 차이가 없는데 못생겨서 맛이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농산물이 재배된 것 중 적게는 10퍼센트, 많게는 50퍼센트나 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이런 못난이 농산물을 구입해 소비하는 것도 지구를 사랑하는 인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또 식품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표도 잘 기억했다가 버려지는 음식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션 40 우리 동네 무포장 가게 찾기라는 부분이 저에게는 생소했어요. 용기만 가져가면 저렴한 가격에 샴푸나 세제 등을 구입할 수 있다니 참 경제적이예요. 저희 집 근처에도 있는지 아이와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지구를 지키는 50가지 환경미션>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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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 말하는 목줄 저학년 씨알문고 5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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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오대박! 말하는 목줄>이예요~


요즘 아이들이 잘 사용하는 말 중 하나가 "오~ 대박, 대박!"이예요. 저희 아이가 처음 이 말을 했을 때 재미있고 신기해서 큰소리내어 하하 웃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또 말하는 목줄이라니 정말 신기한 물건의 감탄이 제목에서 묻어나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어요.


이 책은 독특하게도 줄글과 만화를 동시에 볼 수 있어요. 줄글로 읽고 익살스런 그림의 만화를 보니 그 재미가 두배로 뛰었어요. 주인공 남자아이의 이름이 오대박이예요. 제목만 읽었을 때는 감탄인줄만 알았는데 마음이 따뜻한 아이의 이름이라니 빙그레 웃음이 나왔어요. 친구 성민이의 아빠가 운영하시는 닭집 앞에서 대박이는 울상을 짓고있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해요. 자신의 가게 앞에 많은 똥을 싼 사람으로 대박이를 지목하며 팔뚝만한 양이라고 말하는 성민이 아빠의 그림이 재미있어서 아이와 저는 배꼽을 잡고 웃었어요. 목격자가 하얀색 점퍼를 입었다는 제보를 들먹거리며 대박이에게 똥을 치우라고 무섭게 말하는 성민이 아빠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자신은 절대 아니라며 말하는 대박이가 안쓰러웠어요.


 한치의 양보도 안하는 성민이 아빠의 모습에 대박이는 친구들과 진짜 범인을 찾아나서게 되요. 자신의 누명을 벗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박이의 씩씩한 모습에 그를 응원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어찌된 일인지 철물점 아저씨가 기르시는 백구라는 하얀 강아지가 그 똥 주위를 계속 어슬렁거려요. 혹시 똥주인이 백구가 아닐까라는 의심을 뒤로하고 전단지까지 만들어 붙이며 범인을 찾는 대박이와 친구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대박이의 말하는 목줄은 무엇일까요? 어린이 독자들로 하여금 책임감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오대박! 말하는 목줄>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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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밀 통로 -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국민서관 그림동화 258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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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내 비밀 통로> 예요~


책표지 좌측 상단에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이라는 문구가 이 책에대한 기대감을 뿜뿜 상승시켰어요. 두꺼운 책표지 한 가운데가 네모 모양으로 뻥 뚫려있어서 제목 그대로 비밀통로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여요. 저 멀리보이는 안경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호기심 어린 표정이 빨리 책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어요.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주륵주륵 비가 내리는 일요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커다란 집 안에서 리즈와 루이의 지루함이 시작되었어요. 밖에 나가 놀지도 못하고 아무 할일도 없는 이 오누이에게 할아버지는 자신의 비밀 통로를 찾아보라고 제안해요. 비밀통로라는 말만들어도 두근두근 가슴이 뛰고 신나는 모험이 펼쳐질 것 같아서 저희 아인는 엉덩이가 들썩거렸어요. 


저희 아이처럼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리즈와 루이는 2층의 할아버지 방으로 달려가요. 날아가듯 뛰어가는 남매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호기심이 솟아났어요. 케케묵은 오래된 물건들로 가득찬 할아버지 방에서 리즈는 통로처럼 보이는 수상한 굴을 발견해요. 할아버지 방에 상자가 얼마나 많은지 그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남매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면서도 상상이 잘 안되었어요. 아이들을 기다린듯한 장난감 기차 상자를 발견한 남매는 비밀통로에서 보물을 찾았다며 할아버지께 한달음에 달려가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그런데 왠일인지 할아버지는 내 비밀통로를 아직 못찾은거냐며 되물어요. 이 부분에서 남매만큼이나 저도 당황스러웠어요. 이 커다란 집에서 리즈와 루이는 할아버지의 진짜 비밀통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일상적인 공간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내 비밀 통로>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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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잡동산 1 : 불을 끄는 자 VS 불을 쓰는 자 - JOB 보러 왔어요!
나인완 그림, 김정욱 글, 정아영 외 감수, 강호동의 잡동산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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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강호동의 잡동산1>이예요~


텔레비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강호동씨가 등장하는 직업관련 책이예요. 씨름 장수에서 유명한 연예인이 된 강호동씨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불을 끄는 자인 소방관과 불을 쓰는 자인 요리사 이야기를 하면서 더불어 불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있어요. 불에 관련된 직업이 그렇게 많을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읽기 시작한 이 책에서 저와 저희 아이는 많은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2021년 텔레비전에서 12부작으로 방영되었던 어린이들에게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책으로 펴내어 불에 관한 일들을 알아보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되요. 


1-3장은 소방관과 관련된 물건과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나와요. 특히 2장 소방관들의 세계에서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방법에 대한 부분을 저희 아이는 집중해서 봤어요. 어른인 저도 몰랐던 소화기의 설명을 꼼꼼하게 읽은 저희 아이는 집에 비치되어있는 소화기를 확인하며 책과 비교해보는 치밀함도 보였어요. 그 모습에 저는 흐뭇하게 웃었답니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면서 그와 관련된 상세한 직업을 알려주는 부분을 읽고 저도 다양한 직업을 배우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소방 특별 조사팀이나 예비 소방관을 교육하는 소방학교의 선생님, 화재 감식 전문가 등 소방관과 관련된 세부적인 많은 직업이 책 한권에담겨있어요. 그래서 어린이 독자들이 직업을 선택하거나 알아가는데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요리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도 알 수 있는 <강호동의 잡동산1>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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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흡혈귀전 : 사라진 장영실과 흡혈귀 조선 흡혈귀전 2
설흔 지음, 고상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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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조선 흡혈귀전>이예요~


보랏빛의 '흡혈귀전'이라는 문구가 신비스럽게 느껴져요. 정돈되지 않은 머리와 마법이 느껴지는 초록색 작은 병을 들고있는 이 책의 주인공 '여인'의 눈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그 신비스러움이 더 크게 다가와요. 여인의 어깨위에 작고 빨간 정체에서는 섬뜩한 느낌이 들어요. 여인의 뒤에도 있고 어깨에도 있는 이 붉은색의 형체는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 장영실이 만든 가마는 임금님이 올라타자 부서져버려요. 화가난 임금님은 장영실을 궁궐 밖으로 내쫓아버려요. 가마의 바퀴가 왜 부서졌는지 모른채 잘못을 비는 장영실을 차갑게 내쫓는 임금님이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되었어요. 하지만 임금님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진심도 애정도 없이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읽었을 때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그의 행동이 이해가 갔어요. 


이 책의 주인공 '여인'은 열두살 소녀이자 흡혈귀 감별사예요. 한밤중에 찾아온 수석요리사와 내관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갑자기 여인을 찾아온 숙희 모함으로 셋은 흡혈귀로 몰려 두건이 씌워진 채 관아로 끌려가 사또를 만나게 되요. 저희 아이는 친하게 지내던 숙희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여인을 흡혈귀로 몰았을 때는 가슴이 답답하다고 했어요. 또 숙희의 행동이 의아하면서도 여인의 신상에 문제가 생길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대요. 숙희는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요? 궁궐에서 쫓겨난 장영실은 어디있는 걸까요?


책의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서 <춘향전>의 '금준미주 천인혈', 금동이에 담긴 맛난 술은 수많은 백성들의 피'라는 구절을 이야기하면서 백성들의 피를 마시는 악덕 사또를 흡혈귀라고 표현한 작가의 독특함에 감탄했어요.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역사 판타지 동화 <조선 흡혈귀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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