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2 : 예비 초등 - 예비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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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활용한 책은 <그림형제 동화로 한번에 키우기2> 예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대면수업이 많이 줄어들었었어요. 그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하향화되었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꾸준히 잘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면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의 실력이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 책은 저의 이런 고민을 하늘 저 멀리 날려주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명작동화 4편으로 독해력과 문해력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한 책이예요. 빨간모자, 개구리 왕자, 백조 왕자 이야기는 저희 아이가 잘 알고있는 동화예요. 그래서 지문을 읽고 문제도 흥미롭게 잘 해결하더라구요. 영리한 재단사라는 동화는 사실 저와 저희 아이에게는 생소한 동화였어요. 잘 알던 동화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라서 오히려 더 집중해서 읽는 저희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읽으며 사고력과 어휘력을, 문제를 풀면서 독해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부모와 대화하는 부분을 통해 표현력도 기를 수 있는 <그림형제 동화로 한번에 키우기2>를 꼭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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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 -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나에게 힘이 되는 멘토 25인의 응원과 격려 세상의 모든 지식
케이 우드워드 지음, 앤드루 아처 그림, 황유진 옮김, 이서윤 감수 / 사파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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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 예요.



책표지에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나에게 힘이 되는 멘토 25인의 응원과 격려"라는 문구가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어요. 이 책에는 잔 다르크, 나이팅게일, 마리 퀴리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위인들뿐만 아니라 쯩 자매, 엘레나 피스코피아, 해리엇 터프먼 등의 생소한 인물도 등장해서 저에게는 아주 신선했어요. 또 미셸 오바마, 마르타 비에이라 다시우바와 에마 왓슨 등 현재 생존해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실려있어서 저희 아이와 저는 흥미롭게 읽었어요. 



멘토 25명의 중 '말랄라 유사프자이'라는 무력에 맞선 인권, 교육 운동가의 이야기가 인상깊었어요. 21세기인 요즘에도 지구 어디에선가는 여성들의 삶이 자유롭지 못한 곳이 있어요. 또 여자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성인이 되었을 때 독립적인 삶을 누릴 수 없도록 하는 나라도 있어요. 참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단체인 탈레반의 점령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강력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용기있는 행동을 해요. 이러한 그녀가 못마땅한 사람들이 말랄라를 공격해 죽음의 문턱에 다녀왔다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철렁내려 앉았어요. 



 기적적인 회복 후 더 열심히 여성의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어요. 2014년 17살의 어린 나이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말랄라는 지금도 용기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니 타인을 위한 그녀의 삶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어요. 저희 아이는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녀의 용기가 대단하다며 감탄했어요. 또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자신의 삶이 감사하다고 하더라구요.

말랄라의 이야기를 읽으니 어른인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답게 열심히 삶을 누린 25명의 이야기가 담긴 <나답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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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작은 깨달음
박희재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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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예요.



이 책의 작가는 우리의 삶이 자신의 비범함을 찾는 발견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자신의 뛰어난 부분을 깨달으면서 지금보다 성장한 나로 거듭나기 위해 25년 동안의 저자가 생각했던 것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고 해요.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작은 깨달음이 모여 한권의 책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그 내용이 무척 궁금했어요.



4장 한 번 더 생각하다는 것 중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이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는 우리 인간은 불안정한 상태일 때 두려움을 느껴요. 작가는 두려움의 본질을 말하면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설명해줘요. 주인공 라스콜니코프가 살인을 저지르고 두려움을 느끼기는 커녕 자신을 합리화시켜요. 자신의 기준에 맞춰 범죄를 정당화하는 그의 태도가 저에게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요. "절대적인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나약한 인간을 인정하는 것이 두려움을 넘어선 용기"라고 말하는 라스콜니코프의 말에 공감이 갔어요. 결국 두려움을 느끼고 죄의 벌을 받은 그는 시간이 흘러 그것을 극복하고 자유로움을 느끼게 되요. 라스콜니코프가 살인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애당초 그런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을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그가 살인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으면서 도끼를 가지고 거리로 나왔을 때는 채권자를 만날까봐 두려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는 아이러니한 내용이 나오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저처럼 각자 두려워하는 것이 있을거예요. 그러한 감정이 적당하다면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생각되요.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두려워하는 마음이 크게 자리잡는다면 삶이 피폐해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예요. 7장으로 이루어진 <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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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서관 고래숨 그림책
엄정원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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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도서관의 책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라는 이 책의 첫 문장이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이 한 문장으로 의아함과 슬픔, 막막함, 궁금함 등의 복합적인 생각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공공의 지적 재산인 도서관의 책들이 사라진다면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될까? 매일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 우리 아이들은 당황할 것이다. 또 책을 읽었던 시간의 빈자리를 메울 무언가를 찾고자 우왕좌왕 할 것 같다. 한동안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에 즐거워하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러한 상황이 온다면 모두 책을 찾아 헤매지 않을까 생각된다. 집에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도서관에 비치된 책의 수보다는 적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소중히 여기며 자신만 보려고 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도서관 책들의 실종에 여러 사람들의 반응이 나타난다. 내가 예상한 것처럼 온라인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이러한 뉴스를 앞다투어 보도하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슬퍼하는 사람과 걱정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한가지 의아했던 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무심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나의 이런 즉각적인 반응과 함께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고있다는 생각이 퍼뜩 떠올랐다. 스마트폰으로 뉴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e북을 통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볼 때 도서관의 책이 사라진다는 것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일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래도 책은 종이책으로 읽어야하지 않을까? 손을 뻗으면 닿는 흔해진 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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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별똥별
박형철 지음, 이민영 그림 / 학교앞거북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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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파란색이 섞인 회오리 모양의 막대사탕 위에 서있는 아기 코끼리가 귀여워보인다. 사탕의 달콤함을 느껴서 행복한걸까? 아니면 밤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시각까지 마음껏 밖에서 놀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것일까? 아기 코끼리의 눈웃음을 보니 코끼리 별똥별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만 갔다. 

 첫 페이지에는 아주 먼 옛날, 깜깜한 밤하늘에 살고있는 코끼리가 등장한다. 코끼리가 하늘의 구름 위를 걷는 그림을 보니 내가 알고있었던 무게가 육중한 코끼리가 아닌 마법에 걸린 코끼리일지도 모르겠다. 첫 페이지부터 어른인 나의 상상력을 이토록 자극하는 그림을 아이와 나는 새삼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엉뚱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이야기의 시작이 어쩌면 유아 독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코끼리의 임무는 밤하늘에 걸려있던 별들이 후두둑 떨어지면 긴 코로 주워서 다시 제자리에 걸어놓는 것이다. 어느 밤, 거칠고 세찬 바람이 불어서 셀수도 없이 많은 별이 떨어지게 된다. 그 많은 별을 다시 올려놓아야하기 때문인지 코끼리는 울상을 짓는다. 함께 책을 보던 나의아이는 코끼리를 도와주고 싶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나 역시 땀을 뻘뻘 흘리는 코끼리를 보니 안쓰러웠다. 수많은 별을 제자리에 걸어놓은 코끼리는 힘들고 배가 고파서 늘 먹던 것을 먹는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코끼리의 허기를 채워주기 전에 모두 동이나고 말았다. 또다른 먹거리를 찾는 코끼리의 눈에 잘 구워진 노란 과자처럼 보이는 떨어져있는 별을 발견하게 된다. 떨어진 별을 주워 먹은 코끼리는 새콤달콤한 사탕맛을 느끼며 무척 좋아한다. 그 모습을 보니 내 입에서도 단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주워 먹은 별로인해 코끼리가 겪은 일들에 웃음이 나왔다. 독자들의 상상력이 필요한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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