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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전자기학 ㅣ 처음 읽는 시리즈
세다드 카이드-살라 페론 지음, 에두아르드 알타리바 그림, 이충호 옮김, 김선배 감수 / 두레아이들 / 2022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처음 읽는 전자기학> 이예요.

사실 저에게는 전자기학이라는 용어가 낯설어요. 과학과 연관이 있을 것 같은 것 같고 어렵게 느껴져요. 하지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 읽는' 전자기학이라고 하기에 아이와 함께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저도 전자기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서 설레이기도 했어요.

전자기학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전기, 전하, 전류, 전압, 자석 등에 대한 설명과 이를 증명하는 간단한 실험이 나와요. 여러 용어의 설명 중 저희 아이는 익숙하고 많이 들어봤던 자석을 설명한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일단 자기는 어떤 물질들이 서로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자연 현상이라고 해요. 이러한 물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자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외에 기윈전 800년 무렵에 고대 그리스에서 철을 끌어당기는 암석, 천연 자석이 있다는 설명이 흥미로웠어요. 이것은 자성을 가진 광물인 자철석이라는 것도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자석의 N극과 S극의 특징과 둘 사이의 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으며 저희 아이는 재미있어했어요. 특히 한개의 자석을 둘로 쪼개면 각각 N극과 S극을 가진 자석이 두개 생긴다는 것에 무척 신기해했어요. 또 철가루를 이용한 간단한 실험을 통해 자기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더 나아가 지구는 거대한 자석이라는 것과 지구의 내부는 자석처럼 행동하면서 지구 자기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신기했답니다. 그러면서 나침판의 원리와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또 지구의 자기장으로 인해 지구에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자기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