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체리 또박또박 한글 쓰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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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개성이 있고 예쁜 소녀들과 함께 한글공부를 할 수 있는 이 책을 받자마자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했어요. 티티체리 친구들은 언제봐도 활기차고 밝은 모습이라서 볼 때마다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 등장 인물들의 해맑은 웃음처럼 저희 아이는 이 책을 활용하는 내내 즐거워했답니다.


일단 이 책에는 예쁜 스티커가 무려 94개나 준비되어 있어요. 칭찬스티커를 포함한 알록달록한 붙임딱지가 마중물처럼 저희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 것 같아요. 다양한 모양의 선긋기부터 시작해 자음과 모음을 순서대로 연습할 수 있어요. 또 티티체리 캐릭터와 퍼즈니멀의 이름, 관련된 낱말을 써볼 수도 있어요.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책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저희 아이는 신나게 연습하고 또 연습했답니다. 


책의 뒷편에는 색칠하기나 다른그림찾기 등의 활동도 있고 아이 스스로 가위를 이용해 오려서 낱말카드를 만드는 부분도 있어요. 나만의 낱말카드를 만드는 이 부분에서 저희 아이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 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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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첨단 소재 사이언스 틴스 10
권경숙 지음, 이혜원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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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이 책에서 다양한 첨단 소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원소 주기율표에 등장하는 여러 물질들의 설명으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는 금속과 합금부터 시작해 세라믹, 플라스틱, 합성섬유, 초전도체, 반도체, 나노 물질 등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특히 제 3장 <도자기에서 반도체까지, 세라믹>이라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어요. 흙을 높은 열로 구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세라믹은 토기, 인공뼈와 반도체뿐만 아니라 우주왕복선을 보호하는 타일로도 이용된다고 하니 참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우리 집 욕실의 벽과 바닥에 있는 타일과 세면대, 변기,욕조 그리고 시멘트도 세라믹이라고 하니 저희 아이는 정말 깜짝 놀라더라구요. 세라믹의 원소와 특징을 설명하면서 살아있는 인체의 조직에 잘 스며들기도 한다니 인간이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종교적 이야기가 피부에 와닿을정도로 실감났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어린이 독자들에게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듯한 책의 문체가 이 책의 많은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문어체로 인해 저희 아이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첨단 소재들에 대해 더 흥미를 갖고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어요. 인류가 발견해 온 소재들과 첨단 소재가 바꿔가는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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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세계 -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라임 틴틴 스쿨 17
사샤 맘착.마티나 포글 지음, 카트린 슈탕글 그림, 김완균 옮김 / 라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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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소 혹은 경치를 뜻하는 신세계라는 곳은 이 책의 표지 문구처럼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곳이예요. 이러한 신세계에서 살게 될 세대는 누구일까요? 바로 지금의 청소년들이예요. 그러기에 이 책은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와 인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그 내용의 깊이가 결코 얕지 않아요. 작가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가득한 이 책을 읽으며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저는 지구의 환경 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되었어요.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환경오염으로 앞으로 우리가 맞게 될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요? 작가는 인간으로 인해 점점 파괴되는 자연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 즉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위해 독자들이 해야할 올바른 행동을 촉구하고 있어요. 


10장에 걸쳐 깊이있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이 책 중 마지막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포문을 여는 마지막 장은 여전히 삶을 유지하고 있는 저를 포함한 독자들을 기쁘게 맞아주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사실 앞선 내용들이 무게감있는 내용들이어서 마음이 복잡했고 이미 망가져버린 지구의 환경을 읽으며 절망감과 그것을 복구해야한다는 부담감 등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거든요. 뜨거워지는 냄비안의 개구리 이야기로 시작하는 글을 읽으며 그 개구리가 21세기 인류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되었어요. 세상을 구하기보다는 자연과 화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고 그러기위해서는 기존의 삶을 포기할 수 없으니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주장이 설득력있게 느껴졌어요. 


자연을 파괴하는 구조와 산업 시설, 법률 등은 경제적이거나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러한 구조와 과정을 인간에 의해 다시 변경, 폐지될 수 있다고 작가는 주장해요. 그러면서 인류의 역사에서 위대한 변화는 소수의 사람들 혹은 어느 한사람에게서 시작되었다면서 세계 곳곳에서 자연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사례가 저를 자극했어요. 또 앞으로 다가올 세계를 위해 제 행동에도 변화를 주어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세계는 파괴된 세계일 수도 있다는 작가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려요. 미래의 주인 청소년과 성인들이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다가올 신세계를 깊이 생각해보고 반성하며 지구를 위해 변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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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급수한자 문제집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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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연습으로 시험준비 끝이라는 책표지의 문구가 든든하게 느껴진다. 분홍빛의 책표지만큼 이 책으로 공부하는 이에게 핑크빛의 설레이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은 한자 8급의 기초가 잘 다져진 이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급수별 배정한자의 수와 수준 그리고 급수별 세부사항이 친절하게 도표로 안내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시험 출제 기준에 대한 부분에서 동음이의어, 장단음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좋았다. 아이는 이러한 점이 약하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할 때 특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 본격적인 연습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다섯가지 시험 유형을 익히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다. 한자의 독음을 써보거나 훈이나 음에 알맞은 한자를 보기에서 찾아 번호를 쓰는 문제 등은 척척 해결하는 반면 획순의 문제에 헷갈려하는 아이를 보며 더 많이 함께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문제는 10회, 모의고사는 3회로 이루어져있고 50문항 50분 시험이라는 문구를 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특히 모의고사에는 답안지가 따로 준비되어 있고 시험답안지 작성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대로만 연습하면 실전에서 문제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시자의 정보를 기재하는 부분에서 아이는 재미있다며 진짜 시험을 응시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자능력검정시험 중 8급은 가장 낮은 단계이다. 한자 8급의 첫단추를 이 책과 함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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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급수한자 익힘책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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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해당 급수의 한자만 알고있다고 해서 합격하기 어렵다. 한자의 모양, 음과 뜻, 획순뿐만 아니라 부수와 한자가 알맞게 쓰이는 단어 등을 알고 있어야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미 8급에 해당하는 50개의 한자를 알고 있는 학생이 더 심도있는 배움을 위해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차례를 보면 5주동안 학습하도록 안내되어있다. 책에 계획되어 있는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동안 1장씩 공부하고 토요일에는 한주동안 공부했던 것을 복습하기로 아이와 약속했다. 이렇게 학습 계획이 세워져있는 책이 학생들의 시간도 절약하는 등의 장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일단 한자를 순서에 맞게 써보고 그날 배운 한자가 들어간 두개정도의 문장을 읽고 빈칸을 채워보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한자의 모양, 음과 뜻만 알고있을 때는 몰랐던 문장속의 한자를 배워보니 재미있었다. 또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나올 법만한 4개의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실력을 다져볼 수 있었다. 주관식과 객관식이 섞여있어서 좋았다. 한자만 익히던 아이가 스스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줘서 학부모인 나는 흐뭇하기도 했다. 실전과 연습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이 책을 한권 끝마쳤을 때 아이의 실력도 향상되어 있으리라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쉬워보이는 한자라도 일단 책을 펼쳤으니 끝까지 아이와 완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치원생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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