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유난한 도전

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정경화 지음 / 북스톤 / 2022년 11월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가치를 정립한 금융 스타트업 토스팀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기쁩니다!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 앱의 가치 분석과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비결을 저도 알아야 겠습니다^^
PS: 할로윈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R.I.P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100자평] 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재개발&재건축, 교통, 산업단지 개발 등 지도를 보면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
제갈량(길병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정말 암흑의 시대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는 소식에 혹해서 왔습니다. 부디 나에게 희망이 보이길 바라며 이 책을 나에게 추천합니다.

똥똥구리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똥!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2 - 색깔 먹는 하마 ㅣ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2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10월

똥 잘 누고 떵떵거리면서 살아볼까나!

우리의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똥!

전작부터 활약한 쌍둥이는 옥황상제의 신임을 얻고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을까?

전작에서 야광귀의 신발 실종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똥똥남매.

어느날 모든 색이 실종 되고 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뭐든 먹고 싸는 대형 입을 지닌 무시무시한 하마를 추적한다.

허나 하마를 잡기 위해서는 악마의 늪지대를 통과하며

수많은 함정과 도발에 대비를 해야 한다.

역시나 이번에도 똥을 활용한 기발한 무기를 장착하는데...

아이들이 걷고 말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배변 습관이죠.

엉덩이 탐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똥똥구리 시리즈가 더 재밌는 것 같고 아이들도 더 좋아합니다.

어떤 것이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더 효과가 크겠죠.

우리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부모가 책 읽어 주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올바른 배변 학습과 화장실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이런 흥미로운 책들이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어제까지 화장실 가는 걸 싫어해서 똥을 참던 아이는

이책과 함께 하루 한 번 화장실 가는 건강한 배변 습관을 가진 아이가 될 겁니다.

재미와 교훈이 담겨있고 똥과 친해질 수 있는 결정적인 이 책 강력히 추천합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탐정은 뉴구?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2 ㅣ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2
최우빈 그림, 김언정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탐정 시리즈를 꼽으라면,

아마도 10명 중 8명은 이 주인공을 선택할 듯.

바로 셜록 홈즈!

셜록의 창조자인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들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을 엄선하여

귀여운 캐릭터와 대사들로 중무장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오~오~~~오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성인들도 당연히 좋아하겠지만, 이 책은 자녀들 용으로 딱이니

게임만 하는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책이란 모름지기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 하는 법.

셜록의 추리는 재미에 가장 충실하고 두뇌까지 풀 가동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 정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없으면 말고..ㅜㅜ)

만화로 추리하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1, 2권 꼭 (똑똑해질)아이들에게 선물하세요!

혼돈의 카오스, 인간의 감정은 온전히 인간의 것인가?

작별인사 (밤하늘 에디션)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9월

* 스포일러 없음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등극!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확상

문학계의 그랜드 슬램 달성!

베스트셀러 계의 '신의 손'으로 통하는 김영하 작품.

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에서

2019년부터 집필을 시작해 2020년 2월 구독자들에게 배송된 작품.

문학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김영하'작가의 독특한 소설.

형태 뿐 아니라 필체도 김영하작가 기존의 작품들과 다르다는 평을 받았다.

'인간을 인간 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삶이란 계속 되어져야 하는가?'

이런 문제 의식과 팬데믹이란 시점에 걸맞게

원고는 전면 수정 되어 이번에 정식 출간되었다.

그동안 김영하 작가의 작품을 꽤 많이 접했으며

가장 오래된 기억은 '이상문학상 작품집'인 듯 하다.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매년 보는 편인데

여름 어느날 더욱이 '아이스크림'이 제목인 독특한 작품이 눈에 띄었다.

읽자 마자 크런치 아이스크림 사러 마트에 갔었다는...

'위대한 개츠비'는 옮긴이가 '김영하'작가 였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다.

그리고 최애 작품으로 꼽는 것은 <살인자의 기억법>

그리고 이번에 9년 만에 돌아온 신작!!!

<작별인사>는 역시 그의 작품 답게 범상치 않았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IT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함께

수용소로 끌려간 소년의 여정을 그린다.

혼돈의 카오스에서 환경적인 문제와 정신적, 신체적 위협을 맞게 되며

수용소에 갖혀 있는 배척자들과 함께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그 와중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과 인간과 삶에 대한 강력한 물음에 대해

주인공의 갈등과 번뇌가 이어진다.

* 내용이 궁금한 자들은 딱 여기까지만 알고 읽었으면 한다.

앞으로 스포들이 즐비할 테지만 궁금증을 품고 이 책을 읽어야 진짜 묘미를 알 수 있다.

김영하 작가의 모든 작품들을 읽지는 않았다.

앞으로 읽어야 할 그의 작품들이 훨씬 더 많지만,

지금까지 읽어 본 작품 중 최고로 꼽고 싶다.

아울러 훗날 꼭 영화로 제작되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