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그레인의 저자 김문정 푸드코디네이터의 레시피는 최고!
가끔 이분의 감각이 부럽다.
매일 접하는 흔하디 흔한 채소들로 어떻게
이렇게 다양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요리를 창작해 낼 수 있을까 궁금하다.
어차피 난 김문정님의 레시피를 따라하면 되기에 창작의 고통은 없다...
운좋게 우리집 앞에는 매일 채소차가 오기에
유기농 제품등 신선한 채소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채소값이 금값이 되어 육식 요리에 버금갈 정도로 고급 요리축에 든 요즘엔 큰 복이다.
매일 같은 반찬, 같은 요리, 같은 양념. 익숙한 것이 최고이긴 하지만,
가끔씩 만들어 먹는 별미는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이 책의 레시피는 크게 8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음료, 수프, 샐러드, 밥, 면, 빵, 일품 요리, 피클
이 8가지의 로테이션을 잘 조합하면 굉장히 풍부한 코스 요리가 가능하다!
즉, 저녁 식탁이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는 말씀.
부재료 역시 몸에 나쁜 것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베이킹 때와 마찬가지로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각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중이니
통곡물,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맛깔나는 레시피북
하나 쯤 구비해 놓아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