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정답 - 스펙쌓기로 청춘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취업에 성공하는 비결
하정필 지음 / 지형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취업의 정답에 대해서...

 

   이 책을 요약하면 눈에 보이는 토익, 학점, 공모전 입상 등을 준비하는 스펙을 하지 말고, 몸으로 부딪혀서 얻은 경험, 내 가치관은 무엇이고 나만의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잘 하는가 등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진정한 스펙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알고 있는 스펙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 봤다. 지금 20대에게 스펙의 모습은 토익 850점 이상 ,학점은 4.0 이상, 공모전 입상 그리고 기업체 인턴 하기 이다. 이것들은 내가 누구인지, 나의 진정한 모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외형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서류전형은 통과 할수 있어도 면접에서는 여지 없이 탈락이라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다들 똑같은 외형적인 스펙을 갖추었는데, 면접에서 다들 똑같은 말을 하면 어느 인사 면접관이 뽑아 줄 것인가...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준비하고 해야 그나마 뽑힐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 확률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몸으로 부딪혀서 깨달은 교훈, 자기 자신에 대한 사색 이다. 

 

 

   이 책을 덮고 나서 문득 드는 생각은 이 저자의 조언대로 하려는 것은 지금의 스펙 준비 수준 보다 더 어렵지만 오히려 얻는 것들이 더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일에 이 저자의 조언대로 해서 취업에 실패를 했어도, 준비 하면서  일을 통한 경험들, 나 라는 인간에 대해서 한 걸음 더 자세히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된다.

구체적 방법으로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관련분야의 인턴 및 알바를 통해서, 나 자신이 이곳에 일하는 것이 생각한 것보다 잘 맞는지를 파악해야하고 그리고 일을 하면서 업무 및 사람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들도 배워야 한다. 내가 조직 문화에 나 자신이 얼마나 잘 융화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나 라는 존재를 더욱 잘 알기 위해서 생각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나만의 고유한 생각들을 알아야 하면서 다양한 책들을 통해서 나라는 존재의 모습에 찾아가야한다

 

 

  

   난 솔직히 좀 불안했다. 남들과 다르게 행동했다.

남들은 방학에 토익공부 한다고 도서관에 짱 박혀서 공부하고 있을때, 그 때 난 알바를 했고, 틈틈히 독서를 했다. 그리고 남들이 도서관에서 영어 공부할 때 나는 사진 촬영하면서 ‘나는 죽어서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기고 싶은가?’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방법으로 해서 인지 두려움을 없어 지지는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