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력 -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가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력-사이토 다카시

 

 

 

‘왜 독서를 해야 하지?’ 라는 의문은 어린 시절부터 있었다. 부모님께서는 나한테 독서를 하라고 말했지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지금이야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독서 습관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독서를 권유할 때, 나는 상대방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표현 못한 독서의 효과를 자세히 기술 했다.

첫째, 책을 읽으면서 나를 만든다. 즉, 자아형성이다.

자아 형성은 자기만의 성에 갇혀서( 타인관의 비접촉) 형성되지 않는다.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서 자아가 형성이 된다. 여기서 자아형성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문제는 스스로 이런 질문에 답을 얻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다. 자아형성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본인 스스로의 고민과 더불어서 사람들과의 대화, 경험, 독서를 통해서 자아형성을 할수 있다. 그 중에서 책이 자아형성시 영향력이 크다. 책의 특징은 동일한 일에 대해서 다른 저자가 다른 시각을 가지면서 문제에 접근을 한다. 즉 책은 한가지 고민에 대해서 절대적 생각을 가지기 보다 유연하고 능동적인 사고를 형성한다, 책은 존재에 대한 물음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지면서, 존재에 대한 물음에 더욱 깊이 생각을 유도하기 때문에 자아형성을 촉발 시킨다.

 

 

 

독서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세계관의 확장이다.

사회는 점점 커뮤니케이션이 강조 되고 있다. 다양한 통신기기의 발달로 사람 간의 의사소통이 점점 활발해 지고 있다. 한번 자세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할 때, 사람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야 원활히 의사소통이 될 수 있다. 여기서 관심은 외모보다는 서로간의 공통점을 의미이다. 시간대비 효율성 관점에서 보면, 다른 정보 매체(tv)에 비해서 독서가 기본 공통점을 형성이 효율적이다. 또한 독서를 하면은 구어체보다는 문어체에 익숙해 진다. 그와 더불어서 자기 의견을 이성적으로 논리적 문어체로 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이고, 발표력이 향상된다.

 

 

 

 

그렇다면 이 독서를 할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책 읽을 때 삼색 볼펜을 사용하면서 책을 밑줄 쳐라.

저자는 말한다. 일부 사람은 밑줄 치는 것이 읽는 속도가 떨어져서 오히려 안 좋다고 말한다. 즉 늦게 읽어서 책 1권 보느니, 빨리 읽어서 5-6권을 보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한다. 물론 속독을 통해서 책의 내용을 알 수 있으면 다행이다. 그냥 단순히 속도vs책의 양을 비교하면, 속도 추구 보다 책의 핵심 내용을 아는 것이 효율적이다. 책의 핵심내용을 알고 나야 책 한권을 읽는 것이지 그냥 속도를 통해서 완독은 의미가 없다, 삼색 볼펜을 사용해서 밑줄을 통한 책 내용 접근 시, 객관적으로 중요한 곳은 파란색, 책의 주제상 특히 중요한 곳(저자가 가장 힘주어 말하고 싶은 곳)은 빨간색으로 밑줄을 긋는다. 빨간색만 따라가며 읽으면 책의 기본적인 요점은 알 수가 있다. 녹색의 경우는 책의주제와 상관없이 본인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으로 밑줄을 긋는다. 삼색 볼펜의 사용으로 주관과 객관을 분리하고 있어서 핵심내용을 놏치지 않으면서 (자기만의)인상적인 부분도 알 수가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에 대한 사색 및 글쓰기 필수적이다. 독서와 글쓰기는 샴쌍둥이와 같다. 즉 독서만 하고 ,내용에 대해서 사색하거나 책의 독후감 및 요약정리를 못하면, 독서의 효과는 반감되면서 독자가 책을 읽고 얻었는지를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사색 및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그냥 읽었다는 기억만 있지, 다른 사람에게 읽었던 책을 구술할 수가 없다.

 

 

 

 

요즘 기업에서 독서경영이라고 진급시 독후감작성등 사회전반으로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 점점 사회가 전문화가 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분야들이 통섭되어가고 있다.예를들면 게임산업이다. 컴퓨터 게임은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지식과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 그리고 게임 음향은 음악적 전문지식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주위에도 쉽게 찾을수가 있다. 그렇지만 이런 사회의 흐름에 대한 대비는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서로 이질적인 전문 분야의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분야의 기초지식을 가지고서 연결을 해야 (통섭)이 되는 것이다, 획일화된 학교 교육으로는 자기 전문 분야를 공부하기도 벅찬 시점에서 그 통섭(이질적인 두 전문 분야)의 연결 고리는 독서만 한 것이 없다. 책은 이제 여과수단 취미수단으로 즐기기보다 생존수단으로써 독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