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인터뷰 특강 시리즈 7
공지영 외 지음, 김용민 사회 / 한겨레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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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노회찬, 앤디 비클바움, 공지영, 마쓰모토 하지매, 김규항

 

예전에 개콘에서 박성광씨가 하는 코너에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멘트를 들르면서 처음은 웃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씁쓸한 기억이 있었다. 1등 1등만 왜 이렇게 강조하는 사회에서 강요를 받은 나, 어떤 학자는 1등만 선호하는 현상이 IMF이후로의 우리 삶이1등만을 강조하는 무한 경재 사회가 되었다고 주장을 한다 그렇지만 지금의 이 상황은 이건 좀 심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1등 1등만을 외치고 있다. 1등이 안되면, 마치 인생의 실패자가 된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의 인식, 이런 1등만을 위한 구조에 대한 비판을 하면 주변 사람들은 니가 철이 없어서 그런 인식을 가졌다고 말을 듣는데........ 그 때의 난 가만히만 있었다.

 

이 책은 책 제목에서 보여지 듯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란 한계레21주최로 이루어진 강연회의 주제이면서, 강연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강연 연사는 노회찬, 앤디 비클바움, 공지영, 마쓰모토 하지매, 김규항등 이다 . 이들은 한마디로 주장하고 있다.

사회의 모순된 구조에 대해서 생각하고, 행사 참여로 구제화 된 행동을 하라고 말한다.

 

 

노회찬은 우리사회 모습이 동물의 왕국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묘사한다. 힘센 놈들이 나머지 놈들의 먹이를 다 먹는 모습을 보면서 힘센 놈들은 이것은 신 자본주의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는 정부의 역할축소와 기업의 힘이 커진 상황인데, 강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약자를 보호하는 방지책(=제약)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힘센 놈들이 더 먹는 것을 방지하는 규제가 있고 약한 놈들이 성장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해야 변할수 있다고 주장을 한다

 

 

마쓰모토 하지메씨는 가난뱅이의 역습의 저자이다. 이분도 현재의 한국의 모습이 일본과 유사한다고 말한다. 이런 모습에서 이 분은 이런 말을 한다. “돈 많이 버는 대기업 사원이라고 칩시다. 하지만 일을 그만 두면 그걸로 끝입니다. 또 일을 그만두기 전까지는 엄청나게 긴 업무시간에 시달려야 합니다. 여가 시간에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영어나 컴퓨터 같은 걸 공부해야 합니다. 과연 이 사람은 승자일까요?” 이 문구를 보고 마음이 차분했다 즉 1등이 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삶의 만족도를 낮추어 가면서 일을 하고 그 자리를 유지 하는 것이 과연 너의 인생에서 행복 할까? 많은 돈이 어느 정도는 행복과 연과 되어 있지만 어느 선 이상 되면은 돈의 의미는 없다라는 연구 결과를 보면은 진정한 행복이 반드시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취업을 하고 싶은 20대,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주변 사람들은 말을 한다. 니가 노력 안해서 취업 못하는 것이라고....아~~~~~ 모든 사람이 1등이 될 수는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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