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아 셰프의 '나의 첫 번째 프랑스 요리'표지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 뵈프브루기뇽이 먹음직스럽게 찍힌 사진이 있습니다. 영화 <줄리앤 줄리아> 에서 나온 음식으로도 유명하죠.계량에 대한 페이지가 인상깊었어요. 저울이 없더라도 숟가락을 사용해 눈대중 계량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프랑스 요리를 도전하는 분들에게 거창한 준비물이 없어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느꼈어요.요리 사진-이름-레시피 순으로 반복되는 구조로 되어있어요.레시피에는 과정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요.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프랑스에 관련한 짧은 이야기가 나와요. 흥미로운 부분!저자 김모아 셰프는 프랑스에서 호텔조리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레스토랑에서 일하시다가 한국 해방촌에 ‘꼼모아’ 라는 가게를 여셨대요. 프랑스 현지에서 온 레시피라고 생각하니까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