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가고시마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본격 일본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 여권 사진을 촬영하러 사진관에 많이 왔었다.

그 여행을 기다렸던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최근에 오사카 다녀왔는데 여행객이 많이 몰려서 출입국할 때 고생을 꽤나 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이제 여행도 많이 풀려 일본 여행도 조금은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일본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가보지 못한 곳 여행해 보고 싶었다.

때마침 하늘도 그 마음을 알아차리셨는지해시태그 출판사에서 2022-2023년 가고시마 여행가이드북

서평단이 되어 서평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가고시마는 일본에 나폴리라 불리는 곳이다.

규슈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2022~2023년 최신판으로 최근에 출간된 책이다.



세상 저 끝까지 가보게 이 말이 나는 너무 좋다.

좁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나는 우주 먼지보다 못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곤 한다.


책 인트로에는 가고시마의 설명이 나와있는데

1년 내내 햇볕이 잘 들어오는 따뜻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겨울에 오히려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가고시마의 세세한 정보가 담겨있다고 하니 인트로 글귀만 읽었는데도 벌써 마음이 웅장해진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굉장히 꼼꼼하게 내용이 세분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행하기 전 그 지역에 대해서 조금 공부하고 간다면 여행이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고시마에 대한 정보들이 꼼꼼하게 책에 담겨 있었다.

규슈의 최남단이라고 하니 더욱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껏 해봤자 나는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 몇 번 간 것이 전부라 더욱 가고시마 여행이 궁금했다.



여러 계절별로 짧게 정보가 담겨 있었는데

특히 겨울의 평균기온이 9.8도라 많이 춥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온천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이니 온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겨울 여행을 추천하다.

크으 최근 오사카 여행 중 절반을 대욕장에 다녀와 온천에 제대로 뽕 맞은 나로서는 가슴 설레는 문구였다.

그런 반면 가슴 아픈 침략의 과거가 있었으니.

조선을 정벌하자는 정한론이 발생한 도시라 괘씸하긴 하지만

오히려 제대로 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도시일 것 같다.





모노노케 히메 원령공주 배경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쿠시마 섬이 있다고 한다.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니 여기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



그리고 가고시마 근처에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도 있다고 한다.

가고시마에서 페리 타고 15분만 이동한다면 지금도 활동 중인 사쿠라지마 화산을 볼 수 있다니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부산 출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찾아봤는데

아직 부산출도착 가고시마는 막아놓은 상태인 듯하다.

기타큐슈 가는 비행기도 아직 제대로 열려 있지 않아 섭섭하네.



책에는 가고시마를 가고 싶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가고시마의 정보들이 꼼꼼하게 담겨 있었다.

여행에서 알면 좋은 지식부터 쇼핑, 먹거리 등등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항상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명물과 특산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하는 편인데

이 내용도 함께 담겨 있어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메모해두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여행이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치안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가고시마 물가는 그다지 싸지 않는 편에 속한다고 한다.





 



그리고 여행 초보자들도 쉽게 추천 일정을 확인하고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교통편도 정리가 꽤나 잘 되어 있었다.


몇 박 며칠 여행에 따라 추천 코스들도 전부 다르게 책에 담겨 있었다.

세상 친절한 가고시마 가이드북이다.



그리고 축제 기간에 맞춰 여행을 한다면 여행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가고시마 축제도 책에 담겨 있어서 꼼꼼하게 메모해두었다.


나는 지도를 잘 보는 편이기 때문에 지도가 있는 여행책을 굉장히 선호한다.

이렇게 종이 지도가 있으면 메모하기도 수월하고 좋다.


뿐만 아니라 가고시마 근교 근처 여행 지도 소개되어 있었다.


특히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이브스키

예전에 방송에서 한번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화산대에 속해 있어 온천이 유명하다고 한다.

해변의 모래를 파고 안으로 들어가 모래찜질을 하는데 해가 강렬할 땐 양산 쓰고 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본 적 있다.

위장병, 류마티스,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니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책 마지막 파트에는

일본 여행에 쓰이는 기본 단어와 필수 회화 정보도 담겨있으니

간단한 인사말이나 중요한 단어는 외워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행 초보자들에게는 더없이 친절한 가이드북이라

가고시마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에게는 필독 도서였다.

이렇게 가고시마에 대한 내용들로 가득 찬 여행 가이드북!

책 읽으니 어서 또 다른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더운 여름 되기 전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가고시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