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즐거운 세계여행하는 책이예요~

[빅북]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ㅣ 어스본코리아 빅북
에밀리 본 지음, 다니엘 테일러 그림, 에밀리 바든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9월

어스본(Usborne)을 처음 알게 된게

그리고 지우고.. 어스본 두들스 퍼즐이예요.

그래서 인지 저에게 어스본은 

시각적인 이미지가 강한 출판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스본 Big Book 세계그림지도> 도 역시 그랬어요~^^

첫 페이지, 세계지도가 똭!

한 눈에 보여지는 세계지도로 세계여행을 떠나봅니다~

아시아, 아메리카, 남극북극... 어디로 갈까요?ㅎㅎ

제일 먼저 아이들이 찾은 곳은,

동아시아 지역의 대한민국으로~ㅎㅎ

익숙한 전통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있어요.

옆 나라 일본을 보니 초밥, 벚꽃, 도쿄타워, 후지산 등

그 나라의 문화, 음식등을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주어 한 눈에 들어오죠.

두번째로는 엄마인 제가 가보고 싶은 유럽으로~ㅋㅋ

젊은 시절 가보았던 파리와 스위스의 낭만적인 이야기를 전해주고,

스페인의 특색과 문화를 그림으로 보며,

아이들과 나중에 함께 가보자고 약속했어요. ^^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남극과 북극!

한 눈에 들어오는 남극해와 북극해의

지역적 위치와 특색들로 세계 상식들이 풍부해지는 걸 느끼네요~

단풍국 나라 캐나다와 헐리우드~ 미쿡까지..

알록달록 그림들로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세계 여러나라에 관심이 없었는데도

엄마와 함께 보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는것이 즐거운가 봐요.

상식이 다소 부족한 엄마는

살짝살짝 글에서 힌트를 얻어가며 아는 척 좀 해봤네요. ㅎㅎ

책 뒷편에는 세계국기가 소개되어요.

국기와 나라이름, 수도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작은아이가 국기에 관심이 조금 있어서 요 페이지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큰 판형으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Big Book 세계그림지도>

생생한 지구촌의 모습을 담아낸 그림지도 속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여행 떠나보세요~! ^^

수학의 자신감,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1-2 (2023년용) - 새교과서 완벽반영 ㅣ 시매쓰 생각수학 (2023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7년 7월

초등교과 문제집 생각수학은,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순으로 풀어보고 있어요~

개념이 쉬워지는.. 이 개념과 원리의 이해!! 기본서!! 라면

유형이 편해지는..은 개념과 원리의 적용!! 유형서!! 거든요~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은,

개념 잡기부터 풀어요~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문제들이예요.

다음엔 유형익히기~

다양한 문제유형을 풀어보며

새로운 유형을 문제들을 다루는 힘을 키워요.

쉬운문제도 있고 서술형 문제도 있어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연습했으니,

이젠 실력을 키워요!

한 번 더 생각하는 힘, 창의적인 힘도 키워주는

실력문제들을 풀어봅니다.

앞선 문제들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풀어보는 힘!! 을 길러주도록 기다려줘야해요.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으로

다양한 문제의 유형들을 만만하게!!

그리고 수학에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국어시간이 재미있어지는 미리보는 초등국어 교과서 ^^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1학년 2학기 - 2017 개정판 ㅣ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김희진 지음, 차은실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8월

 <<미리보는 초등국어 교과서>>

이건 뭘까요??ㅎㅎ

일반적으로 보던 문제집도 아니고, 책도 아닌~

그 무엇~ 어디 한 번 볼까요~^^

초등국어는 한학기에 국어-가, 나 2권으로(+국어활동 2권)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제목만 봐도 어떤 수업이 이루어지는지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러고보니 2학기 첫 시작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 소개하기"를 준비해갔었어요.

1과 수업에 대한 활동이었나봐요~^^

<미리보는 초등국어 교과서> 구성을 보면요~

<준비하기>

각 단원 학습을 위한 준비활동이예요.

학습목표에 따라 배우게 될 내용들에 대해 미리 생각해볼 수 있는 활동들을 보여주어요.

직접 해볼 수 있는 놀이활동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집에서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

<기본학습>
각 단원에서 배워야 할 내용들을 익히고

직접 연습해보며 활용할 수 있어요.

<실천학습>

배운 내용을 응용해보는 문제와 활동들을 소개해요.

단원학습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보는 시간이예요.

<국어활동>

교과서에도 국어와 국어활동이 있어요.

국어 학습시간에 배우 내용들을 활용해보는 시간이예요.

간혹 국어활동 책을 숙제도 내주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활용하시는 선생님도 계시더라구요.

<정리하기> 

마무리~마무리~

지금까지 배운 학습내용들에 대해 정리하고 생각해보는 내용들이예요.

<미리보는 초등국어 교과서>는요~

교과서를 그대로 담아놓은 듯했어요.

교과서의 구성, 흐름을 따라가구요.

일반 문제집처럼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읽고 활동하고 국어놀이를 하듯이..

아! 책 읽고 독후활동 하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초등수업시간..

우리 아이가 잘 할까 걱정이라면..

수업이 뭐지 아이가 걱정한다면..

미리미리 초등국어 교과서로

엄마가 아이와 함께 활동해보면

아이도 자신감이 쑥쑥 자라서 수업이 즐거울 거예요.^^

반전이 있어서 더 오싹한 구스범스!!

구스범스 28 - 유령 해변 ㅣ 구스범스 28
R. L. 스타인 지음, 이노루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8월

저는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세요.. 라는

경고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구요.

"제 직업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죠"

라고 말하는 R.L.스타인 작가의 그림도 쫌..ㅎㅎ

하지만~

좀비, 유령, 귀신.. 을 좋아하는 초등 아들래미는

표지만 봐도 오싹한 구스범스를 너무 좋아하네요.

다 읽고도 쿨하게 머 그렇게 무섭진 않다고.ㅋ

여름방학을 맞아 먼 친척이신 브래드 할아버지, 애거서 할머니가 계신

바닷가 마을에 가게 된 제리와 테리 남매의 이야기예요.

그 곳에서 해변에 유령이 떠돈다는 소문을 들은 뒤로

두 남매 앞에 기이한 일들이 펼쳐집니다.

음침한 동굴.. 동굴속의 노인..

어릴적 추리소설 많이 읽어봤지만~

유령 이야기는.. 아.. 글 속에서도 긴장감이 엄청 나네요.

아이들은 이런 괴담속에서 매우 흥미진진해 하네요.

저희 아이는 이 책 읽고

학교 수련회가서 담력훈련 거뜬하게 해냈다고 하더라구요.ㅎ

과연 동굴속의 노인이 유령이었을까요?

구스범스에는 놀라운 반전이 있다는데..

그 반전이 무엇이었을까요?

아이가 다 읽고 오싹했던 마지막 대사 한 마디를 알려주었지요.

무서운..ㅎㅎ

저는 그 반전의 대사 대신 반전의 복선을 알려드릴게요~

(복선이라는 건, 물론 제 생각입니다 ㅎㅎㅎ)

아빠의 먼 친척, 브래드 할아버지와 애거서 할머니..

아빠가 그러는데, 아빠가 어릴때도 두분은 나이가 많으셨다고 한다.

무서운 반전..

상상이 가시나요? ^^ 

슬프고 기쁜이야기, 내 이름을 불러줘

내 이름을 불러 줘 ㅣ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1
서지원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8월

책 읽고 나면 늘 "재밌어~" 라고 말하는 아들..

이번 <내 이름을 불러 줘> 를 읽고는 "감동적인데.. 슬프고 또 기뻐.." 라고 말하더라구요.

<내 이름을 불러 줘>

이야기는 개.. 가 화자예요.

주인을 읽고 떠돌이가 된 개 레미(후에 스누피)를 잡으려는 동물보호소 사람들로 부터 구해준 은우..

떠돌이 개에게 스누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보살펴주는 착한 아이 은우는

ALD(부신백질이영양증) 이라는 희소 난치병을 앓게되요.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될거라며 포기한 의료진과 달리

은우의 부모님은 노력끝에 은우병의 악화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오일을 발견하고

은우의 친구, 스누피(개)는 평생을 은우곁을 지켜주지요.

은우의 병이 낫지는 않았지만,,

은우는 의료진들의 예상과 달리 가족들과 스누피의 사랑속에서 서른살까지 살게되죠.

가족들의 사랑 뿐만 아니라 스누피의 은우를 향한 진정한 사랑이 느껴졌어요.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런 관계..

끝까지 함께였기에 또 슬프지만은 않은..

​가족의 사랑이 기적을 이루어 내는..

죽음앞에서 은우와 스누피가 서로에게 희망을.. 삶의 가치를... 주는..

책을 읽고 눈가에 묻은 눈물을 훔치면서도,

이런 일이 정말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내 이름을 불러 줘>.. 는

로렌조 오도네 라는 실존인물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은 팩션동화라고 해서 또 한번 깜짝 놀랐네요.

"감동적인데.. 슬프고 또 기뻐.."

아이의 한줄 감상평이 이해가 되는 따뜻하고 감동을 주는 

그리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