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겨보는 학습만화는 수학도둑이예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1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1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우리집 아이들이 만화를 참 좋아하네요.

꾸준히 보는 몇 가지 시리즈물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수학도둑이예요.

수학도둑은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수학과 관련된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어요.

수학이 어렵거나 관심이 없다면

이런 수학학습만화로 흥미를 유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장보다 그림, 표를 사용하는 것이 기억에 더 효과적이기에

이미지, 수형도, 표로 정리하고 기억하게 하는 수학교실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어요.

초등저학년 아들에게는 어려운 개념이지만,

중등 아들에게는 배운 개념을 확인하면서 넘길 수 있어요.

 

​그리고 영역별, 능력별, 주준별 문제를 풀어보는 수학도둑 워크북으로

내용을 정리해보고 실력을 업 시킬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사실 이게 수학학습만화이긴 한데,

저의 두 아드님들은 이 만화를 읽고 창의성을 키워가고 있는거 같아요.

아란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다음편의 이야기로 온갖 상상을 해보네요.ㅋㅋㅋ

그래도 초등에게는 수학을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중등에게는 수학 기본을 정리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해요.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수학도둑!

우리 친구들 71편 내용이 많이 궁금할텐데요~

우리집 아들들이 스포는 하지 말아달라고ㅋ

수학도둑을 즐겨보는 친구들은 스포 싫어할거라고 하네요..ㅎㅎ

낙천주의의 대명사 폴리애나.. 꼭 읽어보세요!

폴리애나 ㅣ 비룡소 클래식 45
엘리너 포터 지음, 스톡턴 멀포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비룡소 클래식을 항상 고민했었어요.

아이가 그닥 즐겨 읽는 분야가 아니였거든요.

그 두꺼운 책을 잘 읽어낼까...

비룡소 클래식 신간으로 폴리애나를 만나면서

분야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스토리에 빠진다면 충분히 읽어낼 것 같아요.

엄마와 아빠를 잃은 폴리애나는

낯선 곳에 사는 낯선 이모, 폴리 해링턴의 집으로 가게 되요.

폴리 해링턴은

완벽주의자였고 무뚝뚝했으며 오직 의무감으로 조카를 맞이하였지요.

폴리애나는

아빠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낯설고 어려운 이모집에서 기쁨놀이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가요.

*기쁨놀이-무슨 일에서든 기쁜 점을 찾아내는 놀이*

주인공 이름인 폴리애나(Pollyanna)는

억누를 수 없는 낙천주의와 모든 점에서 좋은 점을 찾으려는 성향이 특징인 사람

을 뜻하는 명사라고 해요.

게다가 폴리애나의 기쁨놀이는

삶이 힘든 마을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해가도록 하지요.

어느날,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된 폴리애나..

사고 후에 폴리애나에 대해 비로소 잘 알게되는 이모..

그리고 주변사람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네요.

아이가 먼저 책을 읽은 후에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도 있다" 라고 하더니

저도 책을 읽고 그 의미를 알았네요.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는 폴리애나

우리 청소년들이 꼬옥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Who? K-pop BoA

Who? K-POP BoA ㅣ Who? K-POP
강철 지음, 신영미 그림, 김윤하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6월

who 시리즈는 정말 다양합니다.

큰 업적을 세운 역사속의 인물들부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현재의 유명인사들까지 출간되고 있어요.

일찍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과정들을 접하며

우리 어린이들도 자신의 미래를 꿈꾸어보길 바라며 who를 읽고 있지요.^^

이번에는 K-pop 시리즈 BTS에 이어서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BoA 의 이야기입니다.

 

보아가 처음 데뷔했을 때가 어렴풋이 기억나는거 같아요.

그런데 벌써 20주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세월이 참..ㅎㅎ

Who? K-pop BoA는

보아의 인터뷰 형식으로 시작해서

보아의 어린시절부터 성공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끼가 많았던 삼남매, 보아네 집이예요.

춤과 피아노, 노래..

언제나 쿵쾅쿵쾅 시끄러웠던 보아네는

이웃주민들의 불만과

자유롭게 춤과 노래를 즐기게 해주고 싶었던 부모님의 뜻으로

목장안의 주택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고 싶은 마음이야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겠지만

서울에서 이사를 결정하게 되기까지가 쉽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의 의견과 꿈을 존중하는 부모님의 교육관 덕분에

보아가 어린 나이부터 시작해 지금의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성있고 끼있는 보아의 일화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사건도 보여줍니다.

어릴 때 친구들의 옷을 자르고 눈썹을 밀어버린 일들이 있었다고 해요.

아이고~ㅎㅎㅎ

 

보아는 둘째오빠가 참가한 댄스경연대회에 응원차 갔던중에

즉석에서 춤을 추게되고

그 곳에서 15곳의 기획사에게 명함을 받았다고 해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춤 실력을 뽐낼 기회가 오자

완벽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준비하는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거예요!

 

그렇게 해서 들어간 SM,

연습생에서 아시아의 별 보아가 되기까지

꿈에 대한 확신으로

끊임없는 연습과 지속적으로 자신을 계발하는 노력으로

현재의 보아가 있기까지 열정과 감동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Who? K-pop BoA에서

보아의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아이들이 보아를 아는지 모르겠는데

who 시리즈는 일단 오면 바로바로 읽어야 하는 책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무엇을 느끼는지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지만

제가 who 시리즈를 보여주는건,

주인공들의 어린시절부터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기쁨과 슬픔, 좌절과 시련, 도전과 성취감을 맛보고

스스로의 꿈과 포부를 가져보기를 바라는 맘이예요.^^

수학을 즐기는 학습만화예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0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0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5월

지식.능력.경험을 융합하여 정리하는 NO.1 수학학습만화

수학도둑 70

저희 아이들 만화는 가리지 않고 잘 보는데요,

최근에는 수학도둑을 사서 보기도 하고 만화방에 가서 읽기도 하며

수학도둑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더라구요~~

학습만화이기도 하고 수학을 재미있게 생각했으면 좋겠기에

저도 수학학습만화 수학도둑 만큼은 늘 보여주고 있어요~

70권은 종합편으로 도형에 대한 종합정리를 다루고 있어요.

도형은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렇게 만화속에서 알아간다면 거부감이 좀 덜한거 같아요.

​왜냐하면 책의 스토리속에 자연스럽게 수학이 스며들어 있거든요.

생활속에서 수학 가르치기.. 저도 해보는데요,,

저희 아이는 엄마가 하는건 정말 싫어해요ㅋ

그런데 만화속에서 수학은 재미있어하고 기억도 잘하더라구요.ㅋㅋ

만화속에서 수학 스토리가 나오고,

종합정리편으로 수학교실이 있어서 개념이나 원리를 명확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요.

개념정리하기에도 참 좋은데 이건 엄마가 활용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물론 아이가 수학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잘 활용하는 아이들도 봤어요.

어찌되었던 수학학습만화 수학도둑으로 수학이 흥미로운 과목이 될 수 있어서 좋아요~

딱지와 친구가 좋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책~^^

전설의 딱지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3
이혜령 지음, 김재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9년 5월

저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쏘옥 담아주는 저학년문고가 벌써 113번째네요.

이번 책은 <전설의 딱지>

저학년문고는 그냥 읽어도 너무 좋지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독후활동지를 활용해서 더 좋은거 같아요.

먼저 책을 펼치기 전에 표지를 보고 이야기를 해봅니다.

표지에서 생각되는 이야기를 상상해보는거죠.

도깨비 모양의 딱지와 그것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이 어떤 스토리를 짐작케하나요?

반칙이지만 저는 책을 먼저 읽었었네요~ㅎㅎㅎ

모르는 척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책을 읽어요.

읽은 후에 해도 좋고, 읽으면서 문제를 풀어봐도 좋아요.

저희 아이는 다 읽고나서 생각해보더라구요.

이유는 궁금해서 일단 빨리 읽고 싶대요~ㅋ

전설의 딱지는

명수와 주호가 등굣길에 오백원을 줍고 낯선 뽑기 기계를 발견하는 이야기로 시작해요.

기계에는 '절대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딱지를 뽑는 자, 딱지 신이 되리라!' 고 써있었지요.

꽝도 있었지만 전설의 딱지를 뽑게되고,

오백원을 주은 주호가 자신의 것이라고 딱지를 가져가게 되요.

전설의 딱지 생각에 명수는 주호에게 딱지 대결을 하자고 하지만,

딱지의 신 명수는 '전설의 딱지' 하나에 몽땅 잃게 됩니다.

명수와 주호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저학년문고의 일러스트가 너무 코믹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 후,

서운한 마음이 든 명수는 주호에게 못된 장난을 치는데,

그 장난이 똑같이 명수에게도 되돌아오게 되요.

속상한 명수앞에 나타난 인간딱지가 된 주호와 괴물 전설의 딱지~

주호와 명수가 괴물 전설의 딱지를 어떻게 물리칠 지!!

조금 엉뚱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설의 딱지..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게 딱지와 친구같아요~

지금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 딱지를 매개체로 친구와의 우정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솔직한 심정을 바라볼 수 있는 동화이기도 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