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이치고의 『백귀야행』 30권 리뷰입니다.몇 년만에 출간된 것인지 아주 묵혀두고 잊을 때쯤 나오는데 그 사이 가격이 너무 올랐습니다. 이북과 종이책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서도 놀랐습니다. 옴니버스식 구성이라 인물 구성 지식만 있으면 이전 내용을 굳이 안 읽어도 되지만, 자꾸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니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이세계 이야기에 흥미있는 분들은 느린 호흡으로 읽기 적당합니다.
달다은 작가님의 『피할 수 없는』 리뷰입니다.총3권짜리로 여주가 연예인이라 익숙한 설정과 흐름이 있어서 중간에 약간 늘어지는 부분도 있는데 나름 무난하게 읽었습니다.
금단 작가님 작품인만큼 작가님의 19금이 잘 반영된 내용입니다. 단권에 외전 한권이라 분량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복잡하지 않고 뻔한 흐름인데 남주가 아내인 여주가 바람 피웠다고 오해하는 과정을 남주의 트라우마와 어거지로 연결한 것 같아 조금 어리숙하고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