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작가님 작품은 전에도 몇 번 접해본 적이 있었기에 작가님에 대한 고민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분량적인 부담이 있어서 1권부터 시작했는데 인물들이 흥미롭습니다. 긴 분량 중 1권은 대략 인물 소개와 진행 윤곽이 약간 드러나는 정도라서 나머지는 2권 이후를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작가님이라 고민했는데, 이벤트가 끼니 절로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벤트라 생각하고 기대없이 읽었는데, 기대가 없었던 만큼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로맨스물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남주 매력이 대부분이라서 그냥 가볍게 읽기 적당했습니다.
이윤진 작가님 이전 작들을 재미있게 읽었어서 이번에도 읽게 됐습니다.분량은 3권이지만 한 권의 분량이 많지 않고 빠르게 읽히는 편이라 읽다보면 분량 부담은 크게 없었습니다. 남녀 주인공 캐릭터도 개성있는 편인데, 특히 여주가 괜히 뒤로 빼는 타입이 아니라서 흥미로웠습니다. 가독성 괜찮고, 가볍게 읽기 적당했습니다.
해화 작가님의 『연애결혼』1권 리뷰입니다.감정 서사가 두드러지는 잔잔한 로맨스물을 잘 쓰시는 작가님이라 즐겨보는 편인데 이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익숙하다 싶었더니 예전에 한 번 보았던 글인데 개정판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읽어도 재미있게 읽히는 내용이라 재독합니다.
민유희 작가님의 『완벽한 정략혼』 리뷰입니다. 정략 결혼으로 맺어진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내용입니다. 여주와 남주 사이를 방해하는 서브 조연은 없는데, 여주 가족이 악질입니다. 상처 많은 여주의 사정을 알아내고 뒤로 해결하는 남주의 계략과 듬직함이 멋있는 반면, 여주도 능력이 뛰어난데 능력에 비해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는 편인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