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토모코 작가의 전작들이 굉장히 재미있었고 따라서 작가도 워낙 유명해서 자연스럽게 연재작들을 계속 따라가며 읽는 작가입니다. 생각보다 시리즈가 길어지고 있는데 보석이라는 매개로 주인공 과거사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재미도 있지만, 보석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인간 욕망의 적나라함을 만화라는 코믹함으로 포장하여 보여주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더불어 보석 관련한 정보를 소소하게 얻을 수 있는 유익함도 있습니다.
지렁띠 작가님의 전작들을 재미있게 읽었었기에 이 작품도 망설임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설정도 흥미롭고, 첩보물 소재에서 남녀 주인공 사이의 긴장감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송민선 작가님의 『첫 마음』리뷰입니다. 남주는 재벌 후계자, 여주는 남주 집안의 후원으로 자란 똑똑하고 아름다운 인물로 신분차이의 클리셰로, 제목처럼 남주, 여주가 서로에게 처음 가졌던 깊은 마음이 어른이 되어 더 깊어지고 발전한 관계가 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