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는 입양아 여주, 그런 여주를 마음 한 켠에 두고 접근하는 재벌 계락남, 남주와 얽히면서 시작하는 복수. 익숙한 설정이고 이후가 충분히 짐작되는 흐름이지만 그 과정에서 얼마나 통쾌한 복수가 진행될지에 대한 기대와 로맨스로 읽게 되는 이야기입니다.사실 총 4권짜리 분량까지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고, 아는 맛으로 쭉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