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멍 위키와 나 - 학대받던 이웃집 강아지와 택배 청년의 무작정 귀농 이야기
한태훈.한위키 지음 / 마리앤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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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꼬마때부터 개를 키우면서 출생부터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키웠거든요 놀때는 많이 좋은데
의무지만! 나도 잘안먹는 식사챙기고 산책에 배변을 하는건 사랑을 동반한! 책임감이 강한거지요 고된 일을하며 하는건 정말 사랑하기때문이잖아요

위키아빠는
고된 택배일과 위키를 챙기고 또 위키를 위해 집과 주변환경, 병원동선까지 살뜰히 챙기시는모습에 진심이 전해지는 책이 더라고요

"나도 위키를 기르지만 위키도 나를 기른다" 이말이 계속 맴돌았어요
이 글을 진심으로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버려지는 동물도,
학대받고 아파하는동물도 없을텐데..

그리고 이런마음 품는사람들이 많아지면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귀하게 여길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은 이웃집 소음을 귀찮다고 무시하지않고
또 힘들고 아파하는 멍멍일 외면하지 않았기에 시작된 우연부터 시작해요

그 우연을 어떻게 필연..인연을 만들고 평생함께한 운명의 아들을 만들어주었는지 쓰여있는데 한장 한장 넘기는게 아쉬운 책이에요

다 읽고 위키를 보려고 얼마나 여러번 읽었는지몰라요 ^^

위키가 좋아하는 꽃도 심고
사과도 직접 농사짓고 판매하신대요
사업자등록도 했는데 천국에서 위키가 열심히 홍보하고 있어서 든든하시다고요

좋은사람은 더 잘되야하고
좋은개들은 더 건강히 오래살아야하고
좋은책은 더 많이 더 많은사람들이 읽어야하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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