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로 가는 때에 이 책을 접한 딸아이, 아직 2학년에겐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는 중이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자칫 너무 어려울 것 같은 우주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다.
한번에 다 읽기보다 틈나는 대로 1~2가지 이야기씩 읽으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아이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주니 좋은 것 같다.
우리 어린 시절 생활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책 내 딸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
거장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작가를 사랑하였는가
잔잔한 일상속에 그가 사랑한 책들을 나도 어서 찾아읽고픈 생각이 들게하는,
그래서 나도 보르헤스에게 더 가까이 가고싶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