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고혜원 지음 / 한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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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밤을 밝히는 야간약국

“낮에는 나 말고도 도와줄 사람 많잖아!”
당신의 지친 하루에 여유를 처방해 주는 야간약국.
연중무휴, 일몰부터 일출까지 영업합니다! (책소개中)

📚내가 그날 밤을 기억해 주지 않으면, 누가 기억해 줄까.그래, 나는 이렇게 살아야지.

📚 네가 모르는 것뿐이야. 네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니까.

-📚버려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끝난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아직 쓸 만한 게 있다는게 신기해. 끝난 것처럼 보여도 끝난 게 아니고, 모든 건
더 나아질 기회가 있다는 거지.

더없이 까칠하지만 더없이 츤데레인 매력의 소유자이자
야간약국의 주인인 '보호'
냉철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속이 깊고 상처를
알며 보듬어 준다.
그런 그녀의 약국을 수시로 찾는 이들이 있으니
이들의 관계는 끈끈하며 푸르르다.
서로의 상처를 알아주고 위로해줄줄 아는 그들이
나는 부럽기만 하다. 요즘같은 척박한 세상에
'리틀포레스트' 를 꿈꿀 수 있는 H동은 나도 살아보고픈
동네이며 꿈꾸는 마을이다.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산다. 그 상처를 거뜬히 치료하고 해결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기대어살아가고 흘러보낸다.
까칠한 보호씨와 그 외 많은 인물들을 만나면서
잠시나마 행복하고 내 상처도 조금은 치유되는 것같아
고마웠다.

-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싶으신가요?
이 책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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