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들이 화났다 별숲 동화 마을 51
정제광 지음, 이은지 그림 / 별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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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들이 화났다》를 읽으며 사물과 이야기하는 기우의 신기한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서로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어떻게 화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책소개中

삐너스 생각
어쩌면 우리 가구들도 초능력이 있어서 우리가 잘 때 서로 이야기할지도 몰라. 책 읽는 동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곰곰히 생각했지.
나는 가구를 소중히 아꼈나? 막 던지고 부수고 버리지 않았나? 그런데 내 생각에 나는 가구는 깨끗하게 쓴 것같아. 장난감도 아니고 엄마가 더러운 걸 싫어하니까 낙서도 안했고!!
기우는 말썽쟁이인데 그래도 나중엔 착해진다? 가구들과 이야기하고 나쁜점을 알게되면서 고치게 되는거야.
그래서 나도 누군가 나에게 알려주면 고치도록 노력해보려고. 나는 말썽꾸러기는 아니지만 고쳐야할 것이 있으면 고치는게 맞아. 그런데 초능력은 진짜 있을까? 있으면 좋겠다. 동물이랑 말도 해보고 막 써보고 싶어!!!

엄마한줄..
아이는 책을 읽고 쉽게 이야기해줬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이 말해줬는데 느려터진 엄마는 이제서야 피드를 올리는 중..반성합니다😭😭😭
책을 통해 아이는 소통을 배우고 그 소통으로 친구들과의 우정도 이야기하며 친구와 잘못된 소통으로 싸운 일도 알려준다. 책을 읽고 자신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또는 물건을 마구잡이로 썼던 건 아닌지 반성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귀엽다. 역시 책은 많은 것을 알려주는 인생의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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