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일본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일본 ㅣ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3
정우진 지음, 윤남선 그림 / 뭉치 / 2024년 6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얼마 전에 가족 여행으로 일본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일본에 다녀오더니,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럴 때 책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 책을 한 권 살펴봤어요.

뭉치에서 출간한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일본>을 읽어봤습니다.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일본>은뭉치의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시리즈에요.


<등장인물>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쌍둥이 남매가 요괴 고양이 코코와
일본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지루하게 정보만 나열된 것이 아니라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일본의 문화가 녹아 있어서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일본 한 눈에 알아보기' 페이지에서 일본에 대해 궁금했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요.


저희아이는 스토리가 있는 책을 좋아해서 정보만 담긴 책들은 재미있게 읽지 않는데,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일본>은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참 잘 읽었어요.

게다가 일본에서 보고왔던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집중해서 읽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구요.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느끼는 부분들을 아마 대부분 비슷할 것 같아요.

세계 여러 나라의 정보만 실린 것보다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으면
즐거운 감정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일본>와 같은 세계 문화 책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희아이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과 흥미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갖고 있었어요.

일제강점기 때 역사를 떠올리면 아무래도 한국인으로서 마음이 좋지 않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이슈도 불편하고요.

그렇지만 싫다고, 불편하다고, 마음에 안 든다고 배척하거나 무시한다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이라는 생각도 해요.

과거의 일을 잊지 않되 현재를 알고 미래를 고민해보며
앞으로 잘 살아갈 세대로 나아가도록 잘 교육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책들과 함께 말이에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읽을수록 빠져드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ㅣ 읽을수록 빠져드는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5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저한테 가끔 이런 말을 해요.

"도대체 수학을 왜 배우는거야?
돈 계산할 때 말고는 쓸모가 없어!"

보통 수학 문제집을 풀다가
힘들면 이런 말을 하곤 한답니다...

저도 그 나이때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수학이 닿지 않는 것이 거의 없잖아요.

수학을 꼭 공부해야 한다고 잔소리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정보가 있는 책 한 권을 읽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거에요.

거기에 재미까지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그래서 저희 아이에게 보여준 책이 있습니다.

수학을 수학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한
읽을수록 빠져드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에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는 수학자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수학이라는 학문을 전파하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피타고라스, 에우클레이데스, 피보나치, 페르마, 가우스, 노이만...

이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수학에 대한 역사와 함께 세계사를 살펴볼 수 있어요.

저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기 전에 먼저 읽어봤는데 아주 재미있었어요.

모든 챕터가 재미있었지만, 특히 흥미롭게 읽었던 내용은 '페르마'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페르마는 그의 이름을 딴 수학 학원으로도 유명하죠.
페르마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던 이유 중 하나는 시대적인 배경이었어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에서
페스트가 유행했던 17세기 유럽에 대해 알려주며 마녀 사냥에 대한 발생 이유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런 혼란의 시기에 페르마가 태어나게 됩니다.


사실 페르마는 변호사였어요.

페르마가 서른 살을 넘긴 무렵에 최초의 수학 교과서인
에우클레이데스의 <원론>을 읽는데요.
(에우클레이데스의 원론에 대해서도 책에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원론>을 읽은 페르마는 수학을 공부하고 싶어져서
여러 수학자들과 교류하게 돼요.

수학적 지식과 실력이 뛰었났던 페르마는
그의 업적을 논문을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대요.


수학자들에게 어려운 문제 내고는
나는 풀 수 있는데, 당신들은 풀 수 있는지 없는지  라며 약올리는 걸 엄청 좋아했다고도 해요.

페르마가 사망하고 그의 유품으로 발견된 노트에
아직 다른 수학자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많은 이론과 문제가 씌어 있었어요.

수학자들은 열광하며 그가 남긴 문제를 풀었는데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두 문제가 있었대요.


페르마는
"나는 이 문제에 대한 놀라운 증명을 알고 있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여기에 적지 않는다."
라는 말도 적어두었답니다.

두 문제 중 한 문제는 그가 사망한지 50년 정도가 지나서 풀렸고,
또 한 문제는 350년이 지난 후에야 앤드루 와일스라는 수학자에 의해 풀렸어요.


이 일로 와일스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하게 되었구요.

와일스의 필즈상 수상에는 또다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이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는 다소 어려워보일 수 있는 수학자의 이야기를
그들의 업적과 생애의 에피소드를 통해 정말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어요.

제가 읽기에도 무척 재미있었고,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도 무리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수학이 그저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학문으로 여길 수 있어요.

하지만 옛날과 비교한다면 지금은 수학을 배우기 무척 좋은 환경이고
잘 정리가 된 이론을 배우며 감사해야(?) 해요.

그런 환경에 대한 고마움을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부터 근현대의 노이만까지 
수학자로 바라본 세계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를
어린이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나무도감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나무도감 -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나무 도감! ㅣ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5월

<봄여름가을겨울 나무도감>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들이

1년 동안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에요.

공원에서 만나는 나무, 생활에 요긴하게 쓰이는 나무,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 56종이 소개되어 있어요.

특히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 있어서 참고하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초등학생들부터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나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꽃을 피우고 잎이 돋아나는 나무들을 보며

설레는 마음에 더 눈여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벚꽃이 피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데요.

벚꽃을 피우는 벚나무에 대해 살펴보며

<봄여름가을겨울 나무도감>의 구성을 살펴볼게요.

왕벚나무는 길가의 가로수나 공원에 심어진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벚나무에요.

12월 겨울부터 10월 가을까지

왕벚나무가 변화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모습부터열매인 버찌의 내외부 생김새도 나와 있구요.

잎이 피고 지는 모습까지 왕벚나무의 사계절을 상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나무도감이 한 권 있으면 학교에서 교과를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계절의 변화를 나무를 통해 살펴보며 계절의 순환과 자연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생생하고 상세한 사진과 정보를 담은 <봄여름가을겨울 나무도감>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한 이해력을 높히기를 바라며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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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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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니안 패밀리 : 언제나 네 곁에 있어

실바니안 패밀리 : 언제나 네 곁에 있어 ㅣ 실바니안 패밀리
코단샤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3월

초등학생인 저희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장난감은 '실바니안 패밀리'에요.

작년부터 실바니안에 푹 빠진 아이는

본인의 용돈을 털어가며 실바니안 패밀리 제품들을 모으고 있어요.

실바니안 패밀리를 바라보고 있으면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저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실바니안의 모습이 담긴 책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특히 아기 실바니안들이 너무 예쁘게 담긴

포토에세이 <언제나 네 곁에 있어>를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네 곁에 있어>는 실바니안 패밀리 포토에세이에요.

다양한 실바니안 캐릭터 아기 인형들의 예쁜 사진이 따듯한 문구와 함께 실려 있어요.

초콜릿 토끼 크림이의 모습과 함께 <언제나 네 곁에 있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언제나 네 곁에 있어>에서는 따듯하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실바니안 아기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어린 아이들이 자라면서 들려주면 좋을 예쁜 말들로 담겨 있어요.

여럿이서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와 상황으로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져볼지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도 있구요.

희망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잠자리에 누워서

엄마아빠와 <언제나 네 곁에 있어>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에는 실바니안 패밀리 친구들의 사진과 이름, 생일, 좋아하는 것을 실어놓아서
실바니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관심있게 살펴볼 수 있겠어요.

포토에세이는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는 따듯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쁜 사진을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지친 마음을 쉴 수 있는 휴식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특히 좋아하는 분야의 사진이 실린 내용이라면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실바니안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또는 어른들에게

<언제나 네 곁에 있어>를 통해서 힘이 들 때 한 숨 쉬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초코 초등 과학 3-1

초코 초등 과학 3-1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ㅣ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0월

겨울방학동안 아이와 과학 예습을 했었어요.

예습을 하면서 과학이라는 과목이  참 재미있고 어렵다는 것도 알았어요.

예습을 하지 않고 바로 배웠다면 많이 어려웠을텐데 

방학동안 초등문제집 초코로 3학년1학기과학을 야무지게 알아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초등과학문제집 초코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코 초등 과학문제집은 교과에 충실하게 한 학기 학습을 꼼꼼히 할 수 있는 교재에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정리하여 한 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요.

간단한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력을 쌓아볼 수 있는데요.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문제들이 있어서 배운 내용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단원평가도 2회분씩 제공되어서 학교에서 보는 초등단원평가에 대비할 수 있어요.

단원평가는 미리 예습하여 풀어봐도 좋고,

학사일정을 확인 후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보기 전에 집에서 풀어보는 것도 좋아요.

수행평가 문제 역시 실제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 있어요.

과학적 사고력을 쌓을 수 있는 문제들로 아이가 꽤나 고심하며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단원을 배우고 나면 그림으로 정리를 해보며 쉽게 기억하며 학습할 수 있어요.

빈칸을 채우면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모르는 내용을 점검하면서 개념 정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 단원에 해당되는 활동들을  문제로 제시하고 풀이하여 내용을 정리하고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초코 문제집 한 권으로 한 학기의 교과 예습을 해 놓으니

저희아이는 학교 수업이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고 해요.

방학동안 예습해 놓은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념 학습은 물론이고 학교 수업과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엔의 초코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메이트인 것 같아요.

겨울방학동안 3학년 1학기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초코로 예습했는데,

이번 여름 방학때 역시 초코로 2학기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