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1 - 쉽게 읽고 따라 하는 초등 경제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1
한유진 지음, 유희석 그림, 강민희 스토리, 옥효진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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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전, 추석 때 저희 아이가 친척들을 만나서 용돈을 받았어요.


저희아이는 어른들이 주시는 용돈을 받으면 항상 저에게 바로 전달해줘요.ㅎㅎㅎㅎ


돈에 대한 개념이 아직 바로 서있지 않고,

필요하거나 원하는 것을 엄마 아빠가 해결해주다 보니 돈에 가치를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함께 있던 조카들은(중1, 초5) 엄마아빠에게 용돈을 전달하지 않고 본인들 지갑에 돈을 넣더라구요.


그래서 너희는 용돈 받으면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본인들이 필요한 곳에 쓴다고 해요.

저축도 하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친구들과 놀 때 쓰기도 한다면서요.


그 모습을 보니 뭔가 다 큰 어른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돈과 경제 관념에 대해 이제는 좀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먼저 책의 도움을 받아 이론과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어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학습만화로 출간 된

초등사회교과학습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을 봤답니다^^


초등사회교과학습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은

'돈'을 바탕으로 그 배경과 쓰임, 가치에 대해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어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의 사회 교과 연계표를 살펴보면

초등 4학년, 초등 6학년의 과정에 연계 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구요.

중학교 2학년 사회에서 배우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카카오프렌즈와 만화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들,

디바이스를 통해 게임처럼 연결되는 구성의 만화로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메가스터디북스에서 만든 학습만화라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안심하고 추천해줄 수 있는 초등사회교과학습만화 책이에요.


차례를 살펴보면 화폐와 시장, 금융에 대해

마치 게임을 하듯 만화를 보면서 익힐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의 '화폐' 챕터를 통해 책을 살펴볼게요.


'돈'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화폐'라는 개념을 알아야겠죠.


책에서는 화폐에 대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교과와 연계하여 알려주고 있어요.


화폐가 생겨나 발달하게 되는 과정과

각 나라마다 사용하고 있는 화폐의 단위와 실물을 사진으로 실어놓아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꽤 좋을 것 같았어요.


저도 직접 실물로 보지 못했던 호주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 등

각국에서 쓰이는 화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도 무척 신기해 했었어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을 보면

읽어 본 내용들을 짚어볼 수 있도록 중간 중간에 퀴즈윙의 Quiz 코너가 있어요.


엘리하이 한유진 선생님이 알려주는 경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볼 수도 있어요.


책에서 하나의 주제가 마무리 되는 부분에 '알게 된 개념' 코너에서는

앞서 배웠던 내용의 어휘를 정리해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뒷부분에 있는 경제 용어 색인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경제 어휘 사전의 느낌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제가 끝나는 시점에 알고 있어야 할 경제적 상식에 대한 내용이 잘 실려 있어서 좋아요.


경제 관련 더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들에게 익숙한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정리해서 보여주는 페이지들도 있어요.


카카오프렌즈라서 카카오톡을 활용한 학습 정리를 보여주는 걸까요ㅎㅎㅎㅎ


한 챕터가 끝나고 나면 '저요! 저요! 풀어봐요' 코너가 있어요.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복습하며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책의 내용이 끝나면 책의 뒷쪽에 '나의 경제 습관'을 측정하는 부록이 포함되어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얼만큼 잘 관리하는지 항목을 통해 체크해보면서

저축을 잘 하는지, 낭비를 하는지 경제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맨 뒤에 나와 있는 경제 용어 색인을 통해 경제 용어에 대해 정리 된 부분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1>책은 이렇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개념이지만 재미있는 만화로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고,

신문을 읽고 있는 아이에게 책에 나온 경제 용어들이 신문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경제> 2권과 3권에서도 교과와 연계 된 내용으로

경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습니다^^


#메가스터디북스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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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호로록 음식의 역사가 궁금해! 별난 세상 별별 역사 11
글터 반딧불 지음, 강영지 그림 / 꼬마이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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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체험학습이 3년만에 부활(?!)하여 

인근 식물원으로 학년 전체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아이들의 손에 현미 쌀이 한 통씩 들려져 있었어요.


저희 딸도 이거 집에서 맛있게 먹으려고 가져왔다면서

자랑스럽게 현미쌀이 든 통을 내밀더라구요.


"엄마, 쌀은 어떻게 생겼을까?"라며

아이가 현미 생쌀을 오도독 씹으며 물어봤어요.


저도 궁금했어요,

쌀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잖아요.


여러가지 역사 중에서 유난히 흥미로운 부분이 '음식'에 대한 역사인 것 같아요.


특히 먹는 즐거움이 큰 저같은 사람에게

음식에 관련된 역사와 유래는 무척 흥미로워요.


이럴 때는 책에서 그 뿌리를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죠^^


마침 집에 음식에 대한 역사를 그림과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봤어요.


이론과실천 출판사의 어린이책 브랜드인 꼬마이실에서 출간한 책

<냠냠, 호로록 음식의 역사가 궁금해!> 책이에요.


<냠냠, 호로록 음식의 역사가 궁금해!>책은

음식이 어떻게 생겨나고 시작했는지 그 기원을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가 궁금해 했던 '쌀'의 기원에서부터 미래에는 어떤 음식을 먹게 될지 예측하는 내용으로

음식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배워볼 수 있었어요.


<냠냠, 호로록 음식의 역사가 궁금해!> 책에서

특히 눈여겨 봤던 부분이 몇 가지가 있었어요.


언제부터 '쌀'을 먹었는지 궁금하다면

언제부터 벼농사를 지었는지부터 알아야 해요.


사실 밀이 키우기가 더 쉬웠지만,

아시아 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온대 기후인 아시아의 지역적인 특성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같은 넓이의 땅에서 재배했을 때

다른 곡식보다 많은 양을 거둘 수 있었기 떄문이죠.


그리고 제 영혼의 단짝인 커피에 대한 내용도 궁금했어요.


오늘날 커피는 세계 무역에서 

석유 다음으로 많이 거래되는 품목이에요.


커피는 약 1400년 전 에디오피아의 한 목동이

커피 열매를 처음 발견했는데,

이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잠도 안 자고 흥분해서 뛰어다니는 것을 보고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처음에는 커피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무나 마실 수 없었는데

그 이유와 배경에 대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미래 식량에 대한 내용도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언급되는데요,


<냠냠, 호로록 음식의 역사가 궁금해!>

배양육, 스마트팜, 식용곤충들에 대한 내용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음식을 통해 이룬 문명,

문화의 발달과 미식의 역사, 음식을 통한 세계 역사,

새로운 음식을 찾게 된 배경, 미래의 먹거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음식을 통해 세계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거였어요.


어린이들에게는 아무리 중요한 내용이라도

재미가 없으면 읽어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

<냠냠, 호로록 음식의 역사가 궁금해!> 책은

재미와 정보를 함께 담고 있는 책이라서 좋았어요.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도 무척 재미있게 읽고 있구요.


오늘 내가 먹은 음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냠냠, 호로록 음식의 역사가 궁금해!>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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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공주 5 - 담요공주의 등장 복면공주 5
샤넌 헤일.딘 헤일 지음, 르웬 팜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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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애정하는 책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고를 수 있는 책이 '복면공주'에요.


원서 Princess In Black부터 무척 좋아했었는데,

우리말로 번역된 복면공주는 더욱더 좋아해요.


그래서 복면공주가 출간되는대로 구매하고 있어요.


다산어린이 서평이벤트로 당첨되어 복면공주 5권을 받아볼 수 있었어요.


복면공주는 매그놀리아 공주가 검정색 가면(복면)을 쓰고

몬스터들을 무찌르는 사건을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어요.


1권부터 4권까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복면공주가 몬스터들을 무찌르는 내용과

주변인들이 함께 등장하는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복면공주 5권에서는 또다른 히어로 담요공주가 등장하여

복면공주와 함께 몬스터와 싸우는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요.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담요공주의 정체는 복면공주2권 <최고의 생일 파티>편에서 나왔던 

매그놀리아 친구 공주 중 한 명인데요.


어이없지만 무척 유용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신기하면서도 신박한 능력자 공주에요.


별 볼일 없고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능력이 사실은,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멋진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교훈도 있구요.


저희아이가 복면공주 책을 무척 좋아하는데,

저 또한 복면공주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독서활동지가 무척 마음에 들기 때문이에요.


다산어린이 카페에 들어가보면

다산어린이 출판에서 출간한 도서들의 독서활동 자료가 많은데

복면공주에 대한 독서활동은 꼭 출력해서 하고 있어요.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 이렇게 3단계로

독서활동지를 작성해 볼 수 있는데,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하나의 장치가 되기도 하거든요.


물론 장치가 없어도 복면공주는 너무 재미있는 책이기에 정독하여 읽지만

독서활동을 통해서 좀 더 깊이있는 독서를 하기를 원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다산어린이 카페에서 자료를 받아서

복면공주 시리즈와 함께 즐거운 독서활동을 해보셔요.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독해력을 키우고,

독서활동으로 쓰기와 사고력도 함께 키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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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 저학년용 - 자기 주도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이은경 지음 / 다락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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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이것만큼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자기 주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습관이에요.


엄마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하는 공부와 학습이

훨씬 더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 주도 학습'에 대한 것이에요.


어떻게하면 아이에게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들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좋은 책 한 권을 알게 됐어요.


다락원에서 출간한 자기 주도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이에요.




자기 주도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은

'책'이라는 느낌 보다는 다이어리같은 기록서의 느낌이 더 커요.


읽어 낼 내용들도 있지만,

이 책은 읽기보다는 아이가 직접 채워나가야 할

내용이 훨씬 더 많이 있거든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은 본책과 학부모용 책이 따로 있는데,

학부모용 책을 통해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본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지도해 주는 것이 좋아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저학년용을 아이와 함께 하기 전에

학부모용 가이드를 꼭 먼저 읽어보시기를 추천해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 첫 페이지를 열면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자기 소개를 작성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 책을 처음 시작할 때 아이에게 직접 작성하라고 하기 좋아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은 총 4개월 동안 작성할 수 있어요.



월간 일정을 작성할 수 있도록 몇 월인지를 쓰고, 

그 다음 페이지에 달력 다이어리처럼 월간 일정을

작성하는 페이지가 나와요.


이 부분부터 아이가 스스로 작성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달력에 날짜를 기입하고 나면 이번 달의 목표 습관으로

다섯 가지의 도전할 습관을 작성할 수 있구요.


이번 주의 중요한 일은 어떤 일들이 있는지 써보는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은 주차별로 똑같이 나와요:)




매일 활동은 오늘 무엇을 할지 그리고 무엇을 했는지 작성해 보는 페이지에요.


오늘 공부할 내용을 미리 적어보고

읽은 책에 대한 내용을 나중에 적어볼 수 있어요.


학습 계획은 미리 짜서 실천하도록 돕고, 읽은 책은 나중에 정리할 수 있는 거에요.


계획과 정리를 통해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치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즐겁게 글쓰기' 란이 있는데,

이 부분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른 주제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하루의 생활을 얼마나 잘 했는지

인사 예절, 스스로 한 생활, 디바이스 사용을 체크해 볼 수 있어요.


하루의 마무리를 하면서

나를 칭찬하는 말, 감사했던 말을 적어보고

점검표를 체크하는 부분도 있어요.


이렇게 저학년의 수준에 맞춰서

알차게 하루를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이렇게 매일 활동이 5일차가 마무리 되면 주말 미션이 나와요.




총 3단계로 구성이 되는데요.


한 주간동안 실천을 잘 한 아이에게 보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1단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검표에 체크하지 못한 부분을 채우는 단계에요.


2단계는 모든 습관을 잘 익혔다면 선물 상자를 색칠할 수 있어요.


3단계는 내가 정한 미션 한 개와 부모님이 정해 준 미션 한 개를

주말 미션으로 성공했을 때 선물 상자를 색칠하면 돼요.


주간 미션을 마무리하면

책의 뒷쪽에 있는 미션 성공 스티커판에 스티커를 붙여서 채워요.


이렇게 한 주 동안 실천을 잘 마무리 하면 2주차로 넘어가게 된답니다.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의 구성은

이렇게 네 달 동안 동일한 포맷으로 되어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리고 또 매력적인 부분이 하나 있는데, 책의 뒷쪽을 보면 쿠폰북이 있어요.


쿠폰북은 '하고 싶어요' 쿠폰, '내 맘대로 쇼핑' 쿠폰,

'네이트&스크린 타임' 쿠폰 이렇게 세 가지의 주제로

발행할 수 있는 쿠폰들이 있어요.


쿠폰 뒷 페이지에는 받은 날짜, 사용 날짜, 확인 서명을 해서

작성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렇게 알차게 짜여져 있는 <초등 매일 습관 익힘책>으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자기 주도 공부는 물론

기본 생활 습관까지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락원 서포터즈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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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비룡소 문학상
안유선 지음, 신민재 그림 / 비룡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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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책육아로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최근에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책을 함께 읽었어요.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출판사인(저도 무척 좋아하구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의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책이에요.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책은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 시리즈 책이에요.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이상이 읽기 좋은

창작 동화로 이루어진 시리즈의 책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 책이에요.


저희아이도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에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책도

분명 재미있게 읽을거라고 생각했고, 역시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책은 다섯 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챕터북이에요.


내용은 약간 환상동화 같은 느낌이 들었구요.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해 볼게요.


**


오늘은 금지철 선생님이 학부모 상담을 하는 날이에요.


금지철 선생님은 화가 나면 쇠를 먹는 이상한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금지철 선생님은 보호자에게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자질 하듯 여과없이 말해요.


금지철 선생님은 창수어머니에게 창수는 느려도 너무 느리다고 해요.


그런데 창수가 느린 이유가 있었어요.


금지철 선생님은 창수어머니와 상담을 하면서 쇠막대자를 으드득 씹어먹었어요.


금지철 선생님은 상담 온 은호 할머니에게 은호가 친구들의 물건을 훔쳤다고 해요.


할머니는 그건 은호가 훔친 것이 아니고 꿀걱 구멍이 훔쳐갔던거라고 선생님의 말에 반박을 해요.


선생님은 세상에 그런것이 어딨냐고 따지지만 한편으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사실 은호의 할머니는 진짜 은호의 할머니가 아니었어요..!)


은호 할머니(사실은 아니지만)와 상담을 한 뒤 화가 난 금지철 선생님은

클립과 먹다 남은 쇠 막대자에 가위까지 씹어 먹었어요.


금지철 선생님의 교실에 아이들의 보호자가 아닌 동물들도 방문을 해요.


토끼와 고양이는 자신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내 준 정우의 편을 들어주려고 금지철 선생님에게 왔어요.


하지만 금지철 선생님은 토끼와 고양이에게 모래를 뿌린 아이들에게 돌을 던져 다치게 한 정우를 나무랐어요.


화가 난 토끼와 고양이는 정우가 담임을 악몽이라고 했다면서 약을 올리고 도망을 가요.


채윤이 아빠에게는 채윤이가 거짓말을 밥 먹듯 한다고 해요.


그런데 채윤이 아빠는 채윤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사실이라면서

금지철 선생님에게 채윤이의 말에 추가로 다른 말을 덧붙이고는 나가버려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금지철 선생님은 철제 책꽂이까지 먹어요.


그 때, 금지철 선생님의 옛 제자인 김빵점과 닭 한마리가 교실로 들어와요.


김빵점은 매일 맞던 영재의 별명이었는데 금지철 선생님은 영재가 빵집을 할 거라고 용기를 줘서

정말 빵집 사장이 되었어요.


옆에 있던 닭은 사실 같은 반 진희였는데 닭대가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다가 진짜 닭이 되어버린 거에요.


금지철 선생님은 김빵점의 이야기를 들으며 반성을 하게 돼요.


그리고 창수 어머니의 도움으로 그동안 먹었던 쇠를 다 토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다시 하게 된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이 책이 정말 신선했어요.


글 전개와 등장인물의 사건들이 기존에 봐왔던

착하고 다정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 닭대가리라고 놀림을 받던 학생이

진짜 닭이 되었다는 내용에 헉 했어요;;


그 내용을 읽으면서 아이와 저는 동시에 입을 틀어 막았거든요ㅎㅎㅎㅎ


그리고 책을 다 읽은 뒤에 아이와 이야기를 더 나눠 봤어요.


아이는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책을 읽으면서 금지철 선생님의 편을 많이 들었어요.


정우의 느린 행동에 답답함을 느끼는 마음,

토끼와 고양이가 선생님에게 선생님은 악몽이라고

상처되는 말을 한 것도 상처가 될 것이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채윤이 아빠를 만난 것이

얼마나 황당했겠냐며 금지철 선생님이 철을 씹어 먹을만하다고 했어요.


저는 아이가 책을 읽고 의견을 이야기하면 동의하고 수긍해요.


책을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는 정답이 없어요.


책을 읽고 느끼고 생각하는 바가 있다는 것

그 자체로 훌륭한 독서를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충 읽고 말아버린 책은 기억에 남지 않아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과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제대로 책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연령에 맞는 추천도서를 읽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와 사고 향상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그런 방면에서 볼 때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무척 좋은 책이에요.


아이가 그림책에서 문고판 책으로 넘어갈 때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책이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였고,

그 책들을 읽을 때마다 늘 이야기 할 거리가 많았어요.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책도 그런 책이에요.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책의 내용과 등장인물들의 상황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어요.


책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싶으시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룡소 연못지기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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